서라벌신문 효행대상 수상자 선정 > 행사안내

logo


커뮤니티

행사안내

서라벌신문 효행대상 수상자 선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처 (116.♡.200.13) 작성일07-12-18 11:12 조회4,053회 댓글0건

본문

남자부문 최석웅군(경주중학교 3년), 여자부문 이혜진양(근화여자중학교 3년) 
경주지역  효행심 가장 큰 청소년으로 선정 상금 300만원씩

서라벌신문사가 산업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나날이 붕괴돼 가는 효행사상 즉 윤리도덕 정신을 고취·함양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제1회 서라벌 청소년 효행대상’에서 남자부문에서는 최석웅군(경주중 3년)이, 여자부문에서는 이혜진양(근화여자중 3년)이 각각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씩을 받는다.

서라벌신문사는 경주지역의 중학교와 읍·면·동사무소로부터 효행심이 큰 청소년들을 추천을 받은 뒤 지난 10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두 청소년을 올해의 효행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남자부문의 수상자 최석웅군(15.내남면 노곡1리 1201)은 79세인 할머니와 청각장애 4급인 아버지, 정신지체장애 3급인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과 함께 생활하는 형편이 지극히 어려운 중학생으로,가족이 아니면 말이 통하지 않은 부모님의 통역과 손발 역할은 물론 작은 농사일부터 부엌일과 집안살림까지 모두 맡아하는 중학생 소년가장이다.

최군은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학교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범학생으로 교내 다독왕 선발대회에서는 3년동안 금상을 수상했으며 경주중학교에서도 자체 효행상을 받았다.

학교에서나 동네에서도 언제나 예의가 바르며 솔선수범하는 생활자세를 가진 최군은 교내 모형항공기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을 하는 학생이다.

최군은 “초·중학교를 다닌 지난 9년 동안 소풍갈 때 한번만이라도 어머니가 따라와 줬으면 더 소원이 없었을 것”이라고 실토했다.

여자부문의 이혜진양(15.강동면 호명리 124)은 10년전에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아버지와 협심증으로 경제활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어머니, 그리고 언니와 동생 등 다섯식구가 사는 어려운 집안의 소녀가장이다.

이양은 장애인연금과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지원금 등으로 지급되는 매월 80만원의 생활비에 의지해 친척집의 도움으로 셋방살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남다른 효행심으로 부모를 모시고 어린동생을 맡아 키우는 일까지 하고 있는 이양은 최저생계비로 생활하면서도 언제나 명랑하고 침착해 학교생활도 모범생이다.

교내서도 선행상과 봉사상을 받은 이양은 전국백일장에서 은상을 탔으며 교내백일장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모범학생이기도 하다.

이양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남다른 베품의 정신도 가져 호주머니를 털어 장애인과 양로원을 방문하고 이들을 돕는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학생이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학철 시의회 의장과 황대원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주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서라벌신문 애독자와 시민 등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행사안내 목록

게시물 검색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