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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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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6.♡.199.181) 작성일07-10-16 11:28 조회7,3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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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각양각색의 국화꽃들이 만개한 화분들과 이국적인 유럽의 거리 카페에서나 봄직한 예쁜 비치파라솔의 사가 테이블이 놓여있는 서울 강동구 성내1동사무소 입구.

가을을 대표하는 붉은 단풍잎을 연상시키듯 빨갛게 자리하고 있다.

시골 논두렁에 벼들이 한창 누렇게 익어가며 겸손해지고 길가에 코스모스가 작은 바람에도 한들거리는 이때,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의 문턱으로 성큼 다가섰다.

일용할 양식들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계절에 동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자 강동구 성내1동(동장 장동오)은 사무실 입구의 작은 공간에 북카페를 꾸며 놓았다.

이는 주민들이 마음의 양식 또한 풍성하게 풍년을 이뤘으면 하는 동직원들의 작은 바램이 깃들어져 있기도 하다.

감상적이기 쉬운 계절에 한편의 시를 접한다면 파랗게 맑은 하늘을 향하는 순간에도 한 구절으 시라도 떠오르지 않을지하는 바램이기도 하다.

동사무소 안으로 들어선 민원인들이 일상적인 삷속에 시간에 쫒기며 급해진 마음들이 밖을 나설쯤에는 평온함과 풍요로운 마음으로 밖을 나서기를 기원하는 마음이기도 하다.<글/노두하 성내1동사무소 주임>
 
<구민신문>http://www.9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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