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에서는 20일 서산시에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7일 서산시 아동복지시설 축산물 기탁에 이어 두 번째 온정의 손길로 기탁된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최상락 지부장은 “양돈 사육으로 얻어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회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하였다.” 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이 포근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말했다.

한편 서산·태안지역 양돈 32농가로 이루어진 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는 매년 700만원 가량의 이웃사랑 성금과 축산물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