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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신문] 예향하동의 미래불씨를 살리는 기회로! - 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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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12.♡.219.132) 작성일16-12-26 12:58 조회3,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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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신문  

예향하동의 미래불씨를 살리는 기회로!

문화원장

 

 우리는 그동안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국가를 지향하면서 스스로 경제나 민주화 수준이 선진국에 진입하고 있다는 긍지를 가지고 살아왔다. 그러나 역대 대통령들 본인을 비롯하여 친인척, 측근들의 많은 잘못을 지켜보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참신한 여성대통령을 기대하며 박근혜정부가 출범하였으나 상식밖의 국정농단으로 절망을 넘어 분노가 치솟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치인이나 언론의 태도는 국민을 실망시키고 분열을 부추기고 있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이래서 우리의 정치나 언론의 수준을 후진국형이라고 평가하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도 10여년전에 1류는 국민, 2류는 기업, 3류는 공무원, 4류는 정치라고 평가하면서 기업도 1류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현사태에 대한 책임에 자유로울 수 없는 정치인들은 국가의 안위를 뒤로한채 촛불뒤에 숨어서 스스로만 정의의 사도인것처럼 설쳐대고 있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성난민심 앞에서 석고대죄하며 용서를 빌어도 시원찮은데 불난집에 기름을 붓고 자기만 빠져나가는 몰염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으며 언론도 이성을 잃고 저질스런 보도를 서슴치 않으며 언론의 정도를 벗어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제 정치도, 언론도, 기업도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 최근 언론의 보도태도를 보면 너무 유치하고 비열하기까지 하다. 이웃 일본이나 중국을 비롯한 세계 어느나라의 언론도 자국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보도는 자제한다. 이번 사태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대통령의 잡다한 사생활까지 모두 범죄와 관련이 있는것처럼 떠들어대므로서 이번 사태의 잘못이 무었인지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국가의 품격을 떨어뜨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가 법치국가이므로 대통령을 비롯한 누구도 잘못에 대한 처벌은 법치국가답게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러나 정권야욕이나, 원한풀이, 또는 편견으로 사건을 침소붕대하거나 저급하고 치졸한 유언비어를 유포시켜 갈등을 조장하고 국력을 낭비하게 해서는 안된다.

 그래도 우리지역의 청년들은 헌정질서가 위태로운 시련속에서도 지극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 신뢰받는 하동 JC”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예향하동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열어가는 주역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히는 꿋꿋하고 낭낭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희망을 가질 수 있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 옛날부터 지역 청년들의 의지와 품격을 보면 그 지역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동안 우리 하동JC는 반세기의 역사를 써오면서 우린만의 전통문화인 선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긍정적인 변화와 시대를 앞서가는 “JC Korea 강령”을 생활속에서 실천해오므로서 지역을 이끄는 주역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왔다고 생각하면서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하동의 중심 학교인 하동초등학교의 “하동윈드오케스트라”관현악단은 올해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지난 11월 마지막날 밤에는 갈마관에서 7회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므로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내외군민들께 문화예술의 향수와 꿈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런 우리지역 청년들과 아이들의 건강한 활동이 우리 하동의 미래를 밝게 하는 원동력이자 소중한 자산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이들의 뒤에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 오신 학부모와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 사회 모두의 긍정적 도전정신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가하면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무튼 이번 사태와 관련한 질서 있고 평화로운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우리대한민국의 위대한 민주화수준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감으로 승화되기를 염원해 본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역에서도 권력을 남용하거나 권력을 사익에 악용하는 제2, 제3의 최순실은 없는지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야 예향하동의 미래 불씨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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