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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 미리 보는 ‘내년 군산시 정기 인사’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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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12.♡.219.132) 작성일16-12-28 15:26 조회3,3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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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안정이냐’ vs ‘업무 능력이냐’ 

2016-12-27 09:58

문동신 시장 임기 중 인사는 ‘이젠 세 번’ 남아… 2월초 가능성
차기 자치국장·조직 기여자 배려 등 ‘목하 고심 중’

사무관 5~6명 6급 20명 안팎… 서기관 인사는 道 배려 있을 듯

 

내년도 군산시 정기인사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직 내부가 정중동(靜中動)이다.

특히 임기 1년 6개월가량 남은 문동신 시장이 연착륙을 고려, 조직안정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시청 안팎이 온통 문 시장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 배경에는 주요 지휘부가 바뀌면서 자치국장 후속 인사와 적재적소 인사방침 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안팎에서는 그동안 인사문제가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지만 조직 상층부와 관련이 없었다는 점에 안도하면서도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측근 등에 의한 농단예방 방안 등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또한 김양원 부시장이 조만간 있을 전북도 정기인사에서 도청으로 자리를 옮겨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청내 고위직 인사 등 조직 전반의 변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차기 부시장은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했던 A국장 대신 지방고시 출신 H국장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떠돌면서 이제 낙점 단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사의 주요 관심사는 △ 자치국장 낙점과 주요 후속인사 △ 조직 기여자 배려 △ 학맥 안배 등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문 시장 인사내용을 분석해보면 인사 스타일은 어느 정도 유추되는 만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인사를 전망하는 장을 마련했다.

 

# 문 시장은 어떤 사람을 선호할까

문동신 시장은 공식석상에서 직급별 인사론을 여러 차례 설파했는데 ‘업무와 대외관계(활동)’의 황금비율이다. 예를 들어 4급은 3대7, 5급은 5대5, 6급은 7대3 등을 거론해왔다. 이런 수치가 절대적으로 계량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공사 간부와 사장시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자체 인사행정에 대입시키는 논리를 견지해와 나름 예측 가능한 인사를 해왔다.

특히 문 시장은 10여 년 동안 간부급 직원들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한번 능력 등을 인정하면 어느 정도 배려하는 것이 그의 인사특징 중 하나다.

최근에 발견된 일반적인 특징 중 하나는 고참 배려와 특정 분야에 대한 업무능력, 업무에 대한 열정 등을 고려, 신참도 요직에 배려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고참 배려는 조직의 노하우를 살려 위계질서를 유지시키는 한편 인사의 숨통을 안정화 시키는데 있다. 실제로 고참들이 사무관은 물론 계장급 등에서 기용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종합하면 ‘조직안정이라는 공통분모’에 초점을 둔다는 얘기다.

그러면 차기 자치국장은 누가 될까.

김진권 국장이 정년을 맞아 그 후임에 대한 얘기가 설왕설래하고 있다.

자치국장 후보군은 국장 그룹 중 누가 와도 업무능력 등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는 것이 문 시장에게는 행복한 고민거리지만 자신과 함께 할 순장조를 골라야 한다는 점에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조직안정은 융화와 긴밀한 관련이 있는 만큼 고참을 일반적으로 선호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선, 즉 조직관리 방어론에도 깊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게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 누가 승진 가능하나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사무관 5명과 6급 20명 안팎이다. 아직 어느 직렬에서 된다는 내부 결정도 나지 않아 각 직렬별 후보군들이 자가발전론을 쏟아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4급은 승진인사는 없는 상태지만 도 인사결정에 따라 1명의 승진도 가능하다는 낙관론이 지배적이다. 김진권 자치국장이 퇴임하지만 교육을 다녀온 김병래 국장의 복귀로 정상적인 승진 자리는 없지만 이 경우는 예외다.

다만 도의 4급 장기교육으로 인한 승진에는 서경찬 총무과장과 S, J, A, C과장 등의 도전은 거세지만 아직까지는 서 과장의 수성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반적인 여론.

서 과장이 승진할 경우 그 자리(총무과장)를 놓고 고참과 학맥 등의 극심한 다툼도 예고돼 있다. 일부에서는 자치국장과 총무과장 중 적어도 한명은 특정학맥이 보유해야 한다는 말 등도 나오고 있지만 조직안정론을 제일 목표로 삼고 있는 문 시장에게는 그것은 지엽적인 문제다.

다른 관심사들로는 사무관의 경우 행정직렬 내 행정 대 사회복지직간 경쟁, 시설직 중 건축 대 토목 또는 소수직렬들의 다툼 등도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서 신설되는 박물관관리과의 과장 자리도 행정직렬과 작은집격인 학예직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행정직렬의 수적 우위와 소수의 학예직렬 간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견되지만 결론은 예단할 수 없다. 다만 문동신 시장이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를 돌파할 것은 오직 관광뿐’이라고 설파한 내용을 함축적으로 해석하면 그동안 원도심 관광객 유입전략에 힘써온 분야 중 대표적인 것이기 때문에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여전히 안개속이다.

6급의 경우 인사요인이 상당한 만큼 업무능력과 여성 및 수수직렬 배려, 조직기여도, 국(局 )안배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치열한 자리다툼은 불가피하다.



정영욱 기자 (gsnews20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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