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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 담양뉴스 보도 ‘2016년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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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12.♡.219.132) 작성일17-01-04 12:43 조회3,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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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는 지난 7월 창간 이래 금년말까지 6개월동안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며 취재, 보도한 기사 중 독자들과 군민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성원한 주요 뉴스를 간추려 ‘담양뉴스 보도 2016년 주요 뉴스’로 재편집, <연말특집>으로 게재합니다. 비록 지나간 뉴스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다시금 되새김하고 살펴보면서 2017년 정유년 새해를 기대와 희망으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편집자 주.

‘담양뉴스’ 창간 소식 알려
‘창간사’ 통해 창간 취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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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뉴스’ 창간에 즈음해 본지는 지난 7월 13일자 ‘창간호’를 통해 군민과 독자들에게 창간 인사를 했다.

창간사에서 지역발전과 지역 언론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담양뉴스’를 주간지로 발행하게 됐다는 창간 취지와 함께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시(社是)>,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고, 바르게 쓰고, 바르게 행동 한다’는 사훈(社訓)> 을 내걸고 축적된 경험과 경륜,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참다운 공기(公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하는 창간 정신을 피력했다.

아울러 본지는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민의의 창구로, 또 지역발전과 올바른 군정수행을 위한 비판과 감시는 물론 대안제시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제시하는 한편 ‘2018년 담양천년의 해’를 준비하는 다양한 취재와 보도를 통해 담양의 얼굴과 모습들을 재조명 하는 데에도 누구보다 앞장 서 담양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본지 ‘창간특집’ 다양한 기획기사 마련
‘담양 천년 어떻게 맞이하나’ 등 시리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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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담양(潭陽)’ 이라는 지명을 쓴 지 꼭 1천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 고장이 고려시대 때 ‘潭陽’ 이라는 지명을 쓴 이래 천년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면면히 이어 내려와 오늘날까지 오랜 세월 동안 ‘담양군’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 것은 국내에서도 그 유래가 매우 드문 일이다.

이에 담양군은 담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담양천년’을 조명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담양천년이 도래하는 2018년의 담양이 사뭇 기대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본지도 이에 부응, ‘창간특집’ 으로 마련한 ‘기획/ 담양천년 어떻게 맞이하나?’ 全5편과 함께 ‘2018 담양천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기획물 【담양의 인물】, 【담양의 마을탐방】, 【담양의 근대 건축물】, 【추억의 우리동네】, 【담양, 꼭 알아야 할 100가지】 등을 시의적절한 시리즈로 계속해서 취재, 보도하면서 독자들과 군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격려를 받고 있다.

본지는 또한 갈수록 지역의 문화가 큰 자산이 되고 있는 ‘문화의 시대’에 지역출신 문화예술 분야 인물 육성에 앞장 설 뿐 아니라, 담양 곳곳에 아직 이름 없이 자리 한 미래의 작가들을 발굴, 보도에도 적극 나서 지역 문화예술계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촛불, 담양에서도 타오르다!
담양군민, 박근혜 퇴진 촛불문화제
매주 토요일 6시 담양성당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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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시민운동본부 주관으로 담양군민이 참여하는 국정농단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지난 11월 19일에 처음 개최된 이래 이어 매주 토요일 담양성당에서 열렸다.

12월 19일 촛불집회에 참석한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은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 게이트로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하는 촛불민심이 전국에서 타오르고 있다” 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탄핵 추진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담양군민 촛불집회는 담양군시민운동본부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담양성당에서 집회를 계속중이다.

한편, 담양성당에서 지난 11월 26일 열린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에 참가하려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담양죽산농악단 단원 꽹과리 김원종 씨(57세, 남면 거주)가 사망해 군민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김 씨는 이날 ‘국정농단 최순실 게이트-박근혜 퇴진’을 위한 담양군민 촛불집회에 담양죽산농악단이 펼치는 사전공연을 위해 행사장으로 오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영란법 영향, “나도 대상?”
군청 및 공기관 각종위원 탈퇴 러쉬 ‘예상’
민간인도 공무수행 사인(私人) 법 적용받아 ‘불편’

지난 9월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공직기관 종사자들이 매사 조심하며 움츠리는 가운데 법 적용을 받는 공무수행 사인(私人)으로 이 법에 해당되는 민간인들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정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위촉을 받아 각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일반인들은 중요하고 뚜렷한 공직업무 수행을 하지 않으면서도 김영란법 적용을 받는 경우가 허다해서 향후 위원회 탈퇴 러쉬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들 위원회 위원들은 공적업무 수행보다는 단순 자문역할에 불과하면서도 김영란법 대상자로 포함돼 불편을 호소했다. 실제로 지역의 김 모씨는 “지역에서 주민자치위원과 학교운영위원을 맡고 있는데 김영란법 대상자라고 감시당하고 매사에 신경 쓰일 것 같아 아예 모두 다 빠지고 싶다”는 입장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담양군이 각 실과소에서 법령과 조례, 규칙에 따라 운영중인 수십개의 위원회를 비롯 읍면사무소의 주민자치위원, 각급 학교의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위원, 게다가 국가 및 지방정부에 소속된 공공기관의 각종위원회 위원들까지 합하면 담양군에도 수천명에 달하는 민간인들이 공무수행 사인에 해당될 것으로 파악됐다.
 

악취와의 전쟁, 언제 끝나나?
담양군, 악취발생 업체 ‘영업정지’ 반복
업체, 법원에 ‘집행정지’ 행정소송 계속 제기
6건의 소송중 담양군 4건 승소, 2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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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일원의 고질적인 악취로 두통과 함께 호흡곤란 등 생활의 불편을 호소해 온 군민들이 도대체 악취와의 전쟁이 ‘언제쯤 끝날 것인지’ 불편한 심기가 이어졌다.

특히, 끊이지 않는 민원과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좀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 악취발생과 유발업체에 대한 행정의 단속, 제재 속에서도 악취는 멈추지 않고 있어 이에대한 군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갈수록 증폭됐다.

이에 담양군은 업체측을 상대로 폐기물 보관기간 초과와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위탁받은 폐기물 보관시설 외 장소 보관,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미이행 등에 대해 지속적인 행정처분을했고, 업체측은 부당함을 호소하면서 담양군의 행정처분에 대해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계속 제기함에 따라 지금껏 6건의 행정소송이 진행됐다.

담양군과 업체의 ‘악취와의 전쟁’은 영업정지 행정처분과 이에따른 행정소송은 지금까지 군이 1심에서 4건을 승소하고 현재 2건이(1건 항소포함) 진행중이다.
담양읍 일원의 상습 악취에 따른 민원은 이처럼 관련법에 따른 담양군의 영업정지 처분, 이에 대응하는 업체측의 집행정지 신청과 행정소송이 반복되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지리한 악취와의 전쟁으로 치달았다.

이에 지역민들은 해당업체의 영업허가 취소 또는 획기적인 악취 저감시설 설치 등 보다 강력한 행정처분과 개선을 요구했지만, 관련법상 허가취소 또는 행정적 지원 등의 조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어서 담양군도 지금껏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담양군이 업체를 직접 인수해 타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은 실정이어서 당분간 군민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담양은 재난으로 부터 안전한가?
경주 대지진 여파, 재난안전시설 새삼 주목
공공건물 및 아파트 위주 ‘민방위 대피시설’ 이 전부
재난대피소로 지하공간 지정, 그나마 대부분 문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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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의 재난안전시설 또한 타지자체와 별반 다를 바 없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주목을 받았다.

본지 조사결과, 담양군은 지진 등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천재지변에 대한 특별한 재난안전시스템이나 안전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다만 민방위훈련을 위한 대피시설 위주의 안전시설은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저 대부분 공공기관 또는 공동주택 지하공간을 활용한 것들로 ‘대피시설’로 지정해 표식만 부착해 놓았을 뿐 평소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사실상 ‘재난안전시설’ 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처럼, 담양군의 재난안전대피 시설중 대부분은 평소 기계실, 보일러실, 창고 등의 용도로 쓰이고 있거나 아예 문을 잠가 놓은 채 출입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재난대피시설’ 이라기 보다는 행정적 필요에 의해 일단 형식적으로 지정만 해놓은 것일 뿐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게다가 지진, 호우 등의 천재지변 발생시에는 전혀 쓸모가 없고 오히려 ‘위험시설’이 된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이에 군민들은, 경주 대지진에서 보듯 비록 내륙지방이지만 담양의 경우도 이제는 지진, 방사능(인근 영광원전) 등 재난으로 부터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안전지대가 아니어서 천재지변에 대한 최소한의 군민 안전시설과 안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담양 문화생태도시 청사진 나왔다”
담양읍 구.도심 일원 문화특화거리 조성 밝혀
국비 포함 37억5천만원 투입 5년 계획 사업추진
생활문화권 중심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문화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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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된 담양읍 구.도심을 활성화 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담양 문화생태도시’ 청사진이 마련됐다.

담양군이 발표한 청사진에 따르면, 담양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부상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이 담양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속에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담양읍 구도심에 사람, 콘텐츠, 공간을 활용한 문화인프라를 구축, ‘문화특화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주요정책으로 추진해 온 ‘대숲맑은 생태도시’를 기반으로 담양읍 일원을 ‘작지만 가능성 있는 ‘문화생태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생활문화권인 담양읍 구도심을 생동감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기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생태관광권과 연계, 공공건물과 장소 가치에 대한 재창조 작업과 함께 각종 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소프트웨어 중심사업 등을 펼치면서 문화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규정됐다.

이를 위해 군은 금년(사업비 7억5천만원 확보) 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국비 포함 총 37억5천만원을 투입해 거리별, 구간별 문화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을 보면, ▲문화도시 환경조성 ▲문화향유·관광산업 육성 ▲지역문화 형성과 파급 3개 분야이다.

이와관련 최형식 군수는 “문화생태도시 조성사업은 담양읍 일원의 문화,생태적 특성을 총체적으로 발굴해 브랜드화 하는 것으로 주민참여를 통한 특색있는 문화장소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정주 가치를 높이는 한편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도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문화도시 기반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죽녹원 ‘향교교 선형개선’ 민원 해소
이개호 의원, 국비 12억원 확보 주민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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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관문인 향교교가 넓혀지고, 향교마을 진입구간을 대폭 개선 할 수 있게 됐다.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은 국토부가 시행하는 전국 병목지점 개선대상 지역으로 담양읍 향교교 접속도로 개선사업이 선정되도록 해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았다.

담양읍 향교교는 도로 폭이 좁아 주말이면 밀려드는 관광객 차량들로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해왔으며, 향교마을 진입구간도 회전반경이 협소해 대형차량 진출입이 어려워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이 적지않았다.

이 의원은 이같은 민원을 접수하고 전남도, 익산청과 지속적인 협의에 나선데 이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사업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해 병목지점 개선사업 지역으로 확정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향교리 마을방향으로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향교교는 2017년 초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항교마을 식당 등 인근 상가 진출입이 용이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이개호 의원은 “재선 이후 특교세 20억 확보에 이어 두번째 성과물로 담양읍 향교교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며 “향교교가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잇는 다리이자 또다른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향교교 확장·개선 사업은 지난해 5월, 당시 담양주간신문에 재직중이던 본지 장광호 편집국장이 향교리 김완근 이장과 최용만 주민자치위원장의 고충 호소에 따라 주민숙원사업으로 기사화 하자 이개호 의원이 즉각 민원해결에 나서 1년여 만에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담양, 고액 ‘기부천사’ 고을로 우뚝
1억원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4명, 전남 郡단위 최다
등불·두봉·최두호 장학금도 1억∼4억원 고액 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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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 기탁과 소외계층 지원 등 기부문화가 뿌리 내려 ‘기부천사 고을’ 로 우뚝,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담양이 1억원이상 고액 기부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아너 소사이어티 담양군 가입자가 총 4명에 이르러 전남 22개 시군 중 최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 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자는 뜻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07년 결성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에게 정회원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본지 확인에 의하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담양군에 1억원 이상을 지정 기탁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정회원에 가입한 담양출신 고액 기부자는 허영호 씨(미림산업개발 대표), 임홍균 씨(등불후원회 총무), 고귀란 씨(허영호 대표 부인), 김창회 씨(쌍교숯불갈비 대표) 등 4명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담양군에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진 않았지만 고액기부 장학금으로 등불장학금 4억 4590만원, 두봉장학금 1억 586만원, 최두호 장학금 4억 35만원 등이 운용되고 있다.
이처럼 담양에 고액 기부자가 하나 둘씩 늘고 있는 것은 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특별한 사례로 담양만의 기부문화가 군민들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담양군에 해마다 장학금, 소외계층지원금 등으로 기탁되는 기부금은 연간 300여건(정기기탁자 포함)에 3∼4억원에 이르고 있어 타 지자체의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같은 기부문화는 예로부터 인심 좋기로 유명한 선비골 담양이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지역의 명예와 함께 담양인들의 자긍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최근 담양읍에서 승일식당을 운영하는 김갑례 대표도 아너소사이어티 지정 기탁을 통해 담양군에 1억원을 기부해 담양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는 5명으로 늘었다.


생태도시 담양, ‘전원생활 최적지’ 입증
최근 5년새 35개 전원주택단지에 700여 세대 조성 중
최소 2인 가구 기준으로도 1,400여명 인구유입 효과
첨단복합단지내 1,452세대 완료시 5천여명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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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담양이 전원생활지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면서 최근 5년 사이에만 관내에 무려 35개 전원주택단지가 조성중이거나 입주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담양군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0년 민선 5기 출범이후 2016년 말 현재까지 담양에 조성중이거나 이미 입주를 완료한 전원주택단지는 대략 35개 지구에 700여 가구에 이르며 이중 건축완료 및 건축중인 택지는 57%, 분양률은 91%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함께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주평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첨단문화복합단지내 명품 전원도시 1,452세대(공동주택 680가구 포함) 까지 합하면 무려 2천여 가구가 넘는 전원주택이 담양에 들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관내에 들어서거나 조성중인 전원주택단지는 적게는 5세대부터 많게는 55세대까지 다양하며 주로 담양읍 외곽 삼만리·운교리를 비롯 수북면 궁산리·두정리·오정리·대방리, 금성면 대성리·원율리, 용면 쌍태리·추성리, 봉산면 기곡리·제월리, 창평면 용수리·유천리, 대덕면 운암리·가암리, 월산면 중월리·광암리 등에 분포되어 있다.

이들 지역에는 담양군 또는 농어촌공사가 개발하는 전원마을과 문화마을 외에 개인사업자 또는 입주자 주도형 전원마을과 한옥마을, 예술인촌 등이 들어서거나 조성될 예정이어서 농촌 관광산업 확산과 함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는 여유롭고 쾌적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귀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광주 대도시 근교인 담양이 도내에서는 전원생활 최적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전원주거단지 확산은 담양군의 경우, 인구유입에 청신호로 작용하면서 농촌지역 지자체들의 고질적 현안인 인구감소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해섭 향토사학자, 향년 88세로 별세
군민들 “담양 또 한분의 큰 별 졌다” 아쉬움
지역사회 전반 커다란 족적과 빛나는 성과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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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의 역사문화 보존·전승에 평생을 바쳐 온 향토사학자 이해섭 전.담양향토문화연구회장이 향년 88세로 별세, 군민들이 아쉬워했다.

이 전.회장은 수 년전 부터 앓아온 지병으로 지난 12월 18일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담양 월산면 천주교 묘역에 영면했다.

이해섭 전.회장은 담양이 자랑하는 향토사학자로, 지역의 역사와 향토문화 연구에 남다른 열의와 열정으로 평생을 바쳐 와 군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 온 지역 원로중의 원로이며 명실공히 ‘담양의 큰 별’로 자리매김 해왔었다.

그는 다년간의 신문기자 생활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정보, 풍부한 경험과 경륜, 인적 자원을 오로지 지역의 향토문화 발굴과 보존에 힘쓰면서 담양향토문화연구회를 발족, 담양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단체로 육성했으며 담양의 독보적인 향토사학자로 명성을 쌓아가며 수많은 저서와 기록물을 편찬, 발간했다.

또한 민주평통담양군협의회장을 12년간 역임하면서 지역과 국가사회 발전, 민족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일에 불철주야 봉사·헌신 해오며 크고 작은 많은 업적을 남겨 담양의 명예를 크게 빛냈다.

이처럼 이해섭 전.회장은 평생동안 민주평화통일, 향토문화 발전,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오면서 대통령·국무총리·장관·도지사·군수 표창등 수많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 대한민국 국민의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 및 편찬물은 ▲담양삼강록, ▲담양군지(공저, 80년 및 92년), ▲향사의 맥(제1-5권), ▲청죽골의 비망록(제1-2편), ▲노송당 일본행장록, ▲미암일기(제1-5집), ▲담양시·가사문화유적 및 관광명소, ▲사진으로 본 담양백년사, ▲담양의 옛땅 옛터 옛이름, ▲금성산성, ▲담양의 설화, ▲대나무촌 발행 등 38종의 향토사 관련 서적을 발간했다.

이해섭 전.회장의 별세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해섭 회장은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커다란 족적과 빛나는 성과를 남겼다” 며 “그는 담양 지역사회 근,현대사를 통틀어 참으로 훌륭하고 존경받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기억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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