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 소룡동 야외수영장, 봄·가을에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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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12.♡.219.132) 작성일17-01-19 11:03 조회3,3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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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여름 한철 그것도 50일에 딱 하루 모자란 49일 운영하고 놀린 해망로 ‘야외수영장’을 봄과 가을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해 시선을 끈다. 군산시야외수영장은 지난해 7월 8일 첫 개장해 8월 25일까지 운영됐으며, 가족단위 물놀이 공간 부족 해소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기간동안 유아 1만1973명, 어린이 1만8609명, 청소년 7055명, 성인 2만8321명 등 모두 6만5958명이 야외수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외수영장 운영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로 총 18억 4000만 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군산시는 집계했다. 부수적 효과 내용은 청년일자리 창출로 대학생 안전요원과 아르바이트 고용효과 1억 원과 여름철 타 지역 물놀이시설 이용 피서 방지효과 15억 원(4인 가족 20만 원 기준), 군산야외수영장 운영 수입 2억4000만 원 등이다. 그러나 1만1617㎡의 부지에 총 51억57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든 야외수영장을 여름 한 철만 사용하고 놀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예산낭비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군산시는 이러한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여름철 이외의 계절에도 야외수영장 부지와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봄과 가을 애외수영장 활용계획’을 내놨다. 우선 야외수영장에 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축구장과 농구장, 에어바운스(암벽 등반장, 미끄럼틀, 볼풀장), 트램폴린, 전동차 체험장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들 시설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설치해 여름(7~8월)에는 수영장으로 사용하고 봄(5~9)과 가을(9~10)에 도 수영장 부지를 놀리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야외수영장에 봄과 가을철 이용시설이 마련되면 매주 1회 이상 야외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 등의 야외활동과 체험공간 부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 지역의 키즈카페나 어린이 놀이시설을 아용하기 위해 장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절약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군산시가 ‘군산내항 수제선 정비공사’로 조성되는 친수공간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면 내항일대의 다양한 활용방안도 기대된다. 군산야외수영장의 부가적 활용방안이 마련돼 올 봄부터 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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