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정당 초대 당 재표로 추대된 정병국 의원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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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23일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당 대표로 추대했다.
이날 중앙당 현판식 및 창당준비회의를 마친 뒤 장제원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뜨거운 (대선 후보) 경선을 통해 바른정당의 정권 창출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초대 대표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적임자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정 위원장이) 장관, 국회상임위원장 두루 거쳐 경륜을 쌓았고, 비상시국 회의 발족부터 지금까지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헌신하고 노력해 초대 당대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경기 여주·양평·가평을 지역구로 둔 5선 의원이다. 정 위원장은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식적으로 창당대회서 인준이 끝나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바른정당은 최고위원으로 김재경·홍문표·이혜훈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추대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연직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이 됐다. 나머지 임명직 최고위원 2명도 최고위원회에서 협의한 뒤 발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