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 담양, 친환경 랜드마크 ‘녹색건축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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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12.♡.219.132) 작성일17-01-24 13:17 조회3,0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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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길에 ‘담양 에코허브센터’ 조성 추진 |
담양군이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 롤 모델 완성과 친환경 지속가능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메타세쿼이아 길에 ‘담양 에코허브센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1억 4800만원이 투입되는 ‘담양 에코허브센터’는 국비 15억400만원을 지원받아 담양군이 6억4400만원을 부담, 메타세쿼이아길 내 기후변화체험관 인근에 조성하는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연구·거버넌스 및 방문자를 위한 중추적 관문(Gate Hub)이 될 전망이다.
‘담양 에코허브센터’(이하 에코허브센터)는 친환경 지속가능도시 이행을 위한 거점센터로써 담양군민 및 관광객에게 친환경 지속가능도시를 교육, 홍보할 뿐 아니라 담양의 주요 문화 관광자원과 역사를 소개하는 게이트 허브(Gate Hub) 기능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지역 전문기관과 주민참여위원회에 의한 거버넌스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지역 환경관련 단체와 주민 대표가 주도하는 ‘지속가능 녹색 환경도시 담양’ 조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에코허브센터’를 조성, 담양의 환경자원과 문화,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문제, 전국의 지자체들의 관심사안이 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지속가능 발전 등 다양한 아젠다를 이곳 메타세쿼이아길 ‘에코허브센터’에서 교육, 홍보,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군은 이같은 ‘에코허브센터’를 에너지 제로베이스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적용한 건축물로 지어 담양을 대표하는 친환경지속가능 건축물로 브랜드화 한다는 방침도 세워 놓고 있다. 즉, 고단열 건축자재와 고효율 기자재(패시브) 등을 사용하고 신재생에너지(액티브)를 적용한 에너지 ‘0’(제로) 건물로 ‘에코허브센터’를 건축해 생태도시 담양의 대표적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랜드마크화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에코허브센터’ 조성계획을 보면, 건축물의 외부가 지표면과 지상 1층(최고높이 7.2M)의 지붕이 자연스럽게 동선이 연결되는 공간으로 설계되고, 전체적인 공간배치와 활용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끔 되어있다.(사진=조감도)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에코허브센터의 건물 구조는 ‘건물도 아니고 땅도 아닌 그 무엇, 혹은 땅이면서 건물인 것’으로 설계전략이 마련됐다” 며 “건축물과 땅의 경계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그 속에서 인간과 건축,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허브센터 조성사업과 관련, 담양군은 지난해 11월까지 현상설계 공모와 당선작 선정을 마쳤으며, 올해 2월까지 설계용역을 실시한 뒤 공사에 들어가 금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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