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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망 높았지만 일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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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6.♡.199.181) 작성일07-10-16 11:35 조회6,0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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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구노인일자리박람회 65세 이상 그림의 떡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함께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노풍당당~ 활기찬 노년~! 2007 대구노인일자리박람회’가 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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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행사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많은 노인들이 몰려드는 등 일자리 를 찾으려는 열망이 그대로 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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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련된 일자리는 대구시 산하 공기업의 주차장 연금 징수 등 공공부문 180개를 포함해 전체 1천여개. 하지만 이곳을 찾은 노인들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숫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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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노인 일자리 박람회인데도 자격 조건을 65세 이하로 한 업체가 많아 의미를 무색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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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이곳에 도착했다는 78세의 한 노인은 “행사를 안내하는 책자를 아무리 뒤져봐도 65세 이상 가능하다는 업체는 찾기 힘들었다.”면서 “법정 노인의 기준이 65세 이상인데, 이럴 거라면 박람회 앞에 노인이라는 용어를 빼야 할 것.”이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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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날 배부된 책자를 살펴보면 부스 참여업체에서 내세운 자격 조건에는 50~55세도 많았으며, 65세 이하로 제한해 둔 곳도 많았다. 또 급여가 많을수록 저 연령과 자격증 보유 등을 자격요건으로 내세운 업체가 많아 ‘그림의 떡’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신창현 기자 (shinsun1@palgong.co.kr)

<팔공신문>http://www.palg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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