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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10대 명산 등산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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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6.♡.199.16) 작성일08-03-11 11:57 조회5,7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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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대피소 등  편의시설 대폭 확충
올말까지 총 10억2,000만원 투입해

거제 10대 명산의 등산로와 편의시설이 올해안에 정비가 마무리된다.

흔히들 거제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한 '남해안 최고의 해양관광휴양도시'라 일컫고 또 시의 브랜드 슬로건도 바다를 연상케하는 '블루시티 거제'로 이미 대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바다에 못지않게 거제10대 명산도 거제시의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500m 내외의 아기자기한 산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 좋고 또 맑은 공기와 깨끗한 약수가 있어 아침등산에도 그만이다. 정상에 오르면 굽이굽이 능선을 따라 칠백리 해안선과 쪽빛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계절마다 피고지는 갖가지 꽃과 형형색색의 기암괴석은 물론 태고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적을 함께 접할 수 있다.

최근 심신의 수양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사계절 거제를 찾는 등산애호가들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거제시가 대대적인 등산로 정비에 나섰다는 것.

시는 이미 지난해 10대 명산 중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계룡산, 노자산, 옥녀봉, 선자산, 가라산등 노선별 등산로에 전망대 및 대피소와 돌계단, 목계단, 운동시설 등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폭이 좁은 구간의 잡관목 제거, 노면정비 등 깔끔하게 정비했다.

이외에도 독봉산(신현읍), 포옥산(동부면), 석름봉(연초면), 가실바꾸미(마전동), 망산(남부면), 여차내봉산(남부면), 동상수정봉(거제면), 장동제석산(장목면), 양지암 등산로(능포동) 등 아침운동을 겸한 생활권등산로 13개노선 21.4Km도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여기에는 모두 10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올해에도 10대명산 중 지난해 하지 못했던 국사봉, 대금산, 북병산, 앵산, 산방산 등 나머지 등산로에 대해 전망대와 대피소, 이정표, 벤치, 운동시설 등 안전시설, 휴게시설 설치는 물론 노면보수 작업을 통해 등산로를 깔끔하게 정비한다는 계획하에 이미 설계를 완료하고 입찰 준비중이다.

또 둔덕 안치봉, 사등 백암산, 연초 남여산 등산로를 새로 개설하고, 사등 가조, 연초 소오비와 중촌, 장승포 망산, 옥포2동 작은골재 등 생활권 등산로 16개 노선 29.8Km는 정비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올해 등산로 개설 및 정비를 위한 예산은 모두 8억6천만원이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지금도 거제시민은 물론 전국의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거제10대명산 등산로를 찾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희망하고 이용객이 많은 곳을 우선 선정해서 기존 등산로와 오솔길을 최대한 활용,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보전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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