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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여경수사대 여성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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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전남협의회 (220.♡.236.56) 작성일08-03-02 23:17 조회5,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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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여경수사대 여성인권상 수상

2007년 여성인권보장 디딤돌' 경찰부분 유일 선정



▲사진설명: 전남경찰청 여자기동대 여성인권상 수상(소감 발표하는 성미연 경위)

 전남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대장 성미연 경위)가 성폭력 피해자 수사 과정에서 여성인권을 보호한 공로로 지난22일 서울여성플라자1층 아트홀에서 여성인권상을 수상받았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여경기동수사대가 '전국 성폭력상담소·피해자 보호시설 협의회'가 제정한 '2007년 여성인권보장 디딤돌'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2회 아동성폭력추방의 날 행사장에서 시상한 인권상부분에는 전국적으로 법원 2곳, 검찰 2곳, 경찰 1곳을 선정된 가운데 경찰부분에서 전남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여경기동수사대는 지난해 도서지역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를 직접 방문해 치료 기관에 인계하고 경찰 항공대와 협조체계를 갖춰 신속한 수사를 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완도성폭력상담소는 “도서지역 성폭력사건 여성인권 보장에 최선을 다한 전남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를 추천하여 대장 경위 성미연, 경사 신홍남, 경장 노경수, 오종훈, 임종우, 박지선, 정설아 팀이 성폭력 수사, 재판 시민감시단의 최종 수상자로 확정되어 여성인권상을 수상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권상을 수상한 전남경찰청 여경수사대 성미연 대장은“인권유린 위험이 높은 섬지역의 성폭력 사건에 대한 수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펴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더욱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전국 성폭력상담소·피해자 보호시설 협의회'는 산하 ‘성폭력 수사와 재판 시민감시단’을 통해 2004년 이후 매년 전국 각 경찰서와 법원, 검찰청에서 진행된 성폭력 수사와 재판 결과를 검토한 뒤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반(反) 성폭력 의식 확산에 도움을 준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전남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가 처리한 사건은 모두 1천457건. 이 가운데 성폭력 사건 612건을 처리해 135명을 구속하고 477명을 불구속했다. 또한, 743건의 성매매 사건과 102건의 가정폭력 사건을 처리해 52명을 구속하고 793명을 불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여경수사대의 고충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인원도 적은 가운데 전남의 특성상 도서지역이 많은 만큼 한 달에 보름여를 출장으로 낮과 밤을 지새는 것은 허다하고 최장 350km가 넘는 거리를 발로뛰는 여경기동수사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성미연 대장은 “몸은 고단했지만, 도서지역으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기뻤다”며 완도성폭력상담소 관계자와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소외받은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경찰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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