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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문화제 관광객 노린 'ㄴ'주유소, '나홀로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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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220.♡.152.127) 작성일08-08-11 15:51 조회3,0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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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 하락에도 여전히 폭리

국제유가 하락으로 3개월만에 기름값이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유사의 공급 가격도 함께 떨어져 전남지역 주유소들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일제히 낮추며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남 광주·강진, 전북 지역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현재 1600~1700원대로 진입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남 강진군 군동면 삼신리 619-3번지에 위치한 GS칼텍스 'ㄴ'주유소는 ℓ당 휘발유 가격을 1859원에 판매하고 있어 국제 유가 하락세를 국내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에 재대로 반영하지 않고 폭리를 취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문제는 이 업체가 인근 주유소 보다 ℓ당 100~130원 가까이 판매가격이 높아 현재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강진청자문화제 축제' 기간을 노려 관광객을 상대로 배를 불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강진군에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 축제가 열리고 있어 이곳을 찾는 국내외 단체 관광객 등 평일에는 하루 5천명 이상, 주말에는 5만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하지만 축제장을 빠져나오면 가장 가까운 곳에 문제의 주유소가 위치하고 있어 이곳 지리를 모르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주유를 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청자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한 관광객은 "서울로 향하던 9일 저녁 10시경 행사장 인근에 있는 문제의 주유소에서 10만원(ℓ당 1859원)을 주유하고 강진군을 벗어날 때 까지 주변 주유소들의 1600~1700원대에 저렴한 가격대를 보며 씁쓸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하고,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근 주유소들이 휘발유 가격을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주유소만이 강진청자문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일개 주유소의 이 같은 행태로 매년 열리는 이 뜻깊은 행사와 강진군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하면서, "이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자료제공 / 전국지역신문협회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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