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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자긍심을 주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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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1-11-21 17:11 조회2,6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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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민 서울지방병무청장


병역이행은 국가안보의 초석이며 나라의 존립을 이루는 근간으로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이다. 병역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국가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공익근무요원을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의 사회복지ㆍ보건의료ㆍ환경안전ㆍ교육문화 등 공익목적에 필요한 분야에 복무하게함으로써 공공서비스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익근무요원 제도는 질병 또는 심신장애 등의 사유로 현역복무가 곤란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병역이행을 하기 위한 의무이기 때문에 현역을 가고 싶어도 못가는 이들은 현역으로 입대한 사람들에 비해 국민들로부터 병역의무를 대충 하거나 근무태만 등의 모습으로 비추어져 사회적인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게 현실이다.

 현재 서울시 관내 1,300여개 복무기관에 14,000여명의 공익근무요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복무중이다.
 가끔 언론에서 공익근무요원의 복무부실 사례가 보도되어 국민들에게 불신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대다수 공익근무요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복무기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자신과 미래를 위한 투자의 기회로 삼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는 등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공익근무요원 교육센터에서 각 복무기관으로 배치하기 전 복무분야별로 필요한 소양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현장 적응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좀더 체계적인 복무관리를 통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적으로 청년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매년 모범적인 복무사례를 발굴 공익근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발간하고 있는 체험수기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 독후감 발표대회를 직원 및 공익근무요원 대상으로 개최하여 공익근무요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있다.

 열악한 근무여건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들이 병역을 잘 마치고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고 또한 현역에 근무하는 병사들 못지않게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들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하는 동반자이기 때문이다.
일선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들에게 격려와 힘찬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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