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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일본서 한류몰이 “성과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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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2-03-22 11:46 조회2,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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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해외시장 개척단, 공격적 마케팅
농산물 수출확대, 대일 경제교류 초석마련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성주참외 해외시장 개척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 참외로 한류몰이에 나섰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체질을 개선하고 개방화 시대에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세계 최대 채소시장인 일본에 성주참외, 가야산 한방채소 등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방문 첫날인 7일에는 일본 동경 지바현에서 개최한 ‘동경 세계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2)’에 참가해 대한민국 홍보관에서 전 세계인을 상대로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홍보행사를 실시, 일본현지 참가자 및 해외 바이어 등으로부터 달콤한 맛과 상품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8일과 9일에는 일본 최대 한류 1번지인 도쿄 신주쿠 거리, 신오쿠보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광장, 총각네, 서울시장 등 우리나라 식품 마켓에서 도쿄현지인을 상대로 웰빙 성주참외(일본명 골든메론) 시식회 및 직판행사를 열어 2.6t을 판매했다.


또 8일에는 성주참외 수출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대표 신상윤)와 올해 참외수출 200t 협약식을 맺고 향후 성주참외 수출 확대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형원 주일대사관 공사, 윤명중 농무관, 김연빈 수산관 및 연합회 임원등이 참석해 농산물 수출검역, 유통, 판매 등 수출입에 따른 제반사항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서형원 경제공사는 인사말을 통해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하여 지자체장이 비즈니스 군정을 펼치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매우 바람직한 자세로 대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성주군 농산물의 일본 수출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


9일에는 (주)한국광장(대표 김근희)와 수출 간담회를 개최해 참외 50t의 수출을 계약하고 향후 성주 참외뿐만 아니라 신선채소 및 과수등 수출품목 확대에 대한 정보교류를 나눴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협약식 및 현지 특판전을 계기로 성주참외의 국내 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해외시장에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초석이 마련하게 됐다”며 “전 세계 소비자가 성주참외를 선호할 수 있도록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최상의 품질만을 공급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군수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일본 시장을 점령하면 성주참외 수출은 2,000t도 가능하다”며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방법 개발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오는 25일에는 재일교포 중 최대 물류회사인 (주)대산 이명식 고문이 성주를 방문, 농업현장 및 다음주 선적할 참외(4.5t)를 직접 둘려보고 향후 수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성주군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상해 등에도 해외 특판전 및 수출 협약식을 통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쌓아 올릴 방침이다.

/김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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