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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영순 라인댄스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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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2-08-28 16:04 조회4,1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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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양성과 함께 세계적인 라인댄스 안무가가 목표”


본 협회는 한국 최초 슈퍼스타인 송영순(48) 라인댄스협회장을 만나 라인댄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Q. 라인댄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라인댄스는 서부 텍사스 지역에서 줄을 맞춰 같은 동작의 춤을 네방향으로 추는 데서 기원했고, 60년대 미국에서 활발히 시작됐습니다. 80년대에 들어서는 즐기는 사람들의 수가 급속히 증가했고,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를 통해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2000년대에는 전 세계로 전파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춤으로 각광받게 됐습니다. 특히 국내에는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유행하던 '꼭짓점댄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라인댄스란 문자 그대로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춤을 추는 것으로, 같은 움직임으로 파트너 없이 혼자서 방향을 전환하며 여러 번 반복해 추는 댄스입니다.

라인댄스에는 6개의 장르가 있는데, 먼저 ‘라이즈 앤 폴(Rise & Fall)’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댄스스포츠의 왈츠(Waltz)․퀵스텝(Quick Step) 장르와 비슷합니다. 또 자이브(Jive)․삼바(Samba)․폴카(Polka)를 포함하고 있는 ‘릴트(Lilt)’, 탱고(Tango)․나이트클럽 투스텝(Nightclub two step)과 비슷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스무스(Smooth)’, ‘큐반(Cuban)’은 차차(Cha cha)․룸바(Rumba)와 비슷하며, 재즈(Jazz)와 비슷하고 부분 동작이 많은 펑키(Funky), 뚜렷한 특성을 요구하지 않는 ‘노벨티(Novelty)’가 있습니다. 이중 ‘큐반’과 ‘노벨티’는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입니다.

Q. 어떤 계기로 라인댄스를 시작하게 됐는지?
저는 현대무용 재즈과를 졸업해 KBS 방송국 예술단에서 10년 동안 근무한 댄스스포츠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댄스스포츠는 혼자 추는 라인댄스와는 달리 파트너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당시 저는 댄스스포츠 선수로 활동하며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매우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때 라인댄스를 우연히 접하게 됐고, 처음엔 우습게 생각했지만 다양한 장르를 접할수록 매료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파트너와의 갈등을 벗어나 혼자 자유롭게 출수 있었다는 것이었고, 전공했던 재즈와도 비슷한 점이 많아 라인댄스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현재에도 많은 댄스스포츠 선수와 강사들이 라인댄스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Q. 많은 수상경력이 있는데, 출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라인댄스 대회중 가장 큰 대회는 ‘UCWDC(United Country Western Dance Council) 국제대회’입니다. UCWDC는 수준별 단계로 나뉘어져 있고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는데, 개인전의 기술수준 난이도에 따라 Newcomer, Novice, Intermediate, Advanced, Showcase, Crown, Superstar 등 7개 단계의 라운드로 각각 펼쳐집니다.

제 목표는 UCWDC 국제대회의 최고 단계 ‘슈퍼스타’였고, 중급단계(Intermediate)부터 시작해 점점 단계를 높여갔습니다. 슈퍼스타에 지원하려면 상급단계(Advenced) 시험에서 4번의 우승(포인트 4점)을 해야 하는데, 2010·11·12년에 Advenced 챔피언이 됐고, 총 5번의 우승(포인트 5점)을 통해 ‘슈퍼스타’ 단계에 참가 할 자격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6월 24일에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UCWDC 국제라인댄스대회’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한국 최초 슈퍼스타 1위를 수상했습니다.


Q. 라인댄스 선수 및 국제심판으로써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현재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지만, 각 나라의 국제대회를 참가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년 말레이시아와 플로리다 라인댄스 대회에 초청을 받아 심판을 보고 워크샵에도 참석하며 시범공연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라인댄스 안무대회에도 안무가로 참가해 3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세계적인 라인댄스 안무가가 되는 것이 제 가장 큰 목표입니다.


Q. 라인댄스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
라인댄스는 댄스스포츠와는 달리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춤입니다. 입문의 벽이 높은 댄스스포츠와는 달리, 걷기 위주의 움직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몇 개의 기본 스텝만 배우면 쉽고 즐겁게 하실 수 있습니다. 또 여러 장르의 음악을 다루기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체형 교정과 다이어트에는 일반운동보다 두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춤을 배우고 싶은데 용기가 부족한 분들은 꼭 한번 참여해보기 바라며, 끈기만 가지고 있다면 더 쉽고 즐겁게 라인댄스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다나 라인댄스 홀’에서는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 까지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목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분기별 첫 번 째 시간에 공개수업이 있습니다. 또한, 매달 둘째․넷째주 일요일 오후 3~5시에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쉽고 즐겁게 라인댄스를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나라인댄스 홀'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4가 64-1. 문의: 010-3060-9322

<송영순 회장 주요 경력>
용인대 현대무용 재즈과 졸업
KBS예술단 및 안무지도
연세대 대학원 스포츠레저학 석사 졸업
댄스스포츠 선수 역임
라인댄스 국제심판 자격증 취득

2010~2012년 말레이시아, 플로리다 대회 초청심판 및 한국 시범공연
2010~2012년 라인댄스 Advenced, Showcasa 챔피언
2012년 6월24일 UCWDC 국제라인댄스대회 한국 최초 슈퍼스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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