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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대한사람 대한으로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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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3-01-11 09:25 조회2,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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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청장 김일생)이 영주권 병사들의 군대생활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대한사람 대한으로 2013’를 발간했다.

‘대한사람 대한으로 2013’은 해외영주권을 소유한 국외 젊은이들의 대한민국 군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시키고, 재외동포 사회에 일고 있는 자진입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여기에는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태순(상병, 32사단)의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아서’ 등 총 30여 편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글은 미국시민권을 얻은 영주권병사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삶의 길에 대한 당연한 과정으로 병역의무를 선택한 심경, 독립투사 자손으로서 떳떳한 길을 가려는 각오와 군대생활에서의 인생적인 배움 및 깨달음 등을 심도 있게 담아놓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군대생활에 대한 모습과 의미를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은 노재홍 일병(국군수도병원)의 ‘3번 훈련병’, 임재민 일병의 ‘선택’, 이건 일병의 ‘내가슴 속에 피어오른 무궁화 꽃’, 서은경 씨의 ‘여기 내 아들이 있네’ 등의 우수작들을 담았다.

이 책은 재외공관 및 한인단체, 국내 각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최우수 수상작 소개 - 내안의 또 다른 나를 찾아서

미국에서 나고 자라 두 개의 국적을 가졌지만, 언어와 생활방식, 사고방식도 J.T.HWANG 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미국인이 되어가고 있을 즈음 한국인으로서의 군 입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생활터전을 국내로 옮길 생각이 없다면 비켜갈 수도 있는 병역의무를 필자는 단순한 의무가 아닌 숭고한 사명이자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입대를 결심한다. 필자가 군 입대를 남다른 사명으로 받아들인 데는 독립투사인 고조부 황학수장군의 피가 흐르는 후손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필자는 두 개의 국적(대한민국, 미국)을 가진 이중국적자는 미국과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자격을 갖춘데 비유한다. 두 개의 국적을 가졌다함은 그 어느 것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자격을 증거하는 것이기에 두 개의 심장을 가진 듯 더 열심히 뛰어야한다고 설파한다.

필자는 군 생활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정서를 두루 이행할 수 있고 자신을 다듬고 성장시켜 나갈 수 있기에 “군복무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은 인생 최대의 배움터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본 작품은 독립투사의 자손으로서 떳떳한 길을 가려는 각오와 군대생활에서의 인생적인 배움과 깨달음 등을 심도 있게 담아놓은 작품이라고 평가받아 최우수작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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