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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정운영 “잘할 것”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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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3-02-04 12:05 조회2,0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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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취임식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 68.2%가 긍정적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헌법재판소장 및 총리 등 인선문제와 관련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1일 전국 성인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 박 당선자의 국정운영 및 최근 인사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할 것’ 41.5%, ‘매우 잘할 것’ 26.7%의 응답률이 나왔다. 이어 ‘대체로 못할 것’ 15.0%, ‘매우 못할 것’ 9.2%, ‘잘 모름’ 7.6% 순이었다.

매우 잘할 것이란 전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 이상(42.4%)과 경북권(39.1%)·농축수산업(33.4%)에서, 대체로 잘할 것이란 전망은 20대(45.5%)와 경남권(47.3%)·전업주부(49.0%)에서 가장 많았다. 대체로 못할 것이란 전망은 40대(20.3%)와 호남권(29.3%)·학생층(23.6%)에서, 매우 못할 것이란 전망은 30대(17.6%)와 충청권(19.1%)·사무관리직(21.9%)에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김용준 총리 후보자 등 인사에 대한 평가는 ‘검증 강화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밀실과 불통 인선으로 부정적’ 30.8%, ‘원칙과 전문성에 기준을 둬 긍정적’ 11.1%였다. ‘잘 모름’은 12.4%.

보완 필요 응답은 50대(48.5%)와 경남권(51.8%)·학생층(62.5%)에서, 부정적 응답은 40대(38.3%)와 호남권(48.6%)·사무관리직(43.2%)에서, 긍정적 응답은 60대 이상(17.0%)과 충청권(13.6%)·및 생산·판매·서비스직(15.7%)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보완 필요 57.6%, 긍정적 18.7%, 부정적 14.2% 순으로 나왔다.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부정적 48.0%, 보완 필요 37.2%, 긍정적 2.8% 순으로 답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이전 당선인들보다 적은 노출과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박근혜 당선인과 국정운영 지지도는 초기 인선 및 핵심 공약 이행 집중도에 따라 임기 초 변동이 심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아직까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명박 정부 5년 평가 “매우 못했다” 40.6%
최고 업적 ‘잘 모름’ 49.3%… 최악 업적 ‘4대강 사업’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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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지난 5년간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는 ‘매우 못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최근 실시한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부정적’ 평가가 과반수를 넘었다.

이명박 정부 종합평가에선 ‘매우 못했다’가 40.6%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대체로 못했다’ 26.8%, ‘대체로 잘했다’ 22.6%, ‘매우 잘했다’ 4.8% 순이었다. 즉 부정 평가가 67.4%, 긍정 평가가 27.4%, ‘잘 모름’ 5.2%로 나타난 것.

부정평가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매우 못함 56.4%, 못함 25.0%) 였으며, 지역은 호남권(매우 못함 57.0%, 못함 30.7%), 업종은 농축수산업(매우 못함 45.0%, 못함 31.0%)이었다. 긍정평가는 60대 이상(잘함 36.5%, 매우 잘함 5.0%)과 경북권(잘함 33.0%, 매우 잘함 1.8%)·학생층(잘함 36.7%, 매우 잘함 5.2%)에서 가장 많았다.

여당인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평가도 좋지 않았다. 부정평가(48.4% / 못함 31.9% + 매우 못함 16.5%)가 긍정평가(45.1% / 잘함 36.8% + 매우 잘함 8.3%)보다 많았다. 물론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부정평가(89.2% / 매우 못함 68.3% + 못함 20.9%), 긍정평가(9.6% / 잘함 8.8% + 매우 잘함 0.8%)가 압도적이었다.

특히 지난 5년간 이명박 정부가 가장 잘한 것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은 49.3%의 ‘잘 모름’이었다. 이어 ‘G20 정상회의 등 외교’ 26.7%, ‘인사부정 및 부패 척결’ 7.1%, ‘4대강 사업’ 6.0%,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5.8%, ‘남북관계 재정립’ 3.6%, ‘국민통합 및 소통’ 1.5% 순이었다.

가장 못한 일을 묻는 질문에는 ‘4대강 사업’ 39.9%, ‘인사부정 및 부패 척결’ 15.9%,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13.4%, ‘국민 통합 및 소통’ 12.9%, ‘잘 모름’ 12.1%, ‘남북관계 재정립’ 3.8%, ‘G20 정상회담 등 외교’ 2.0% 등의 순이었다.

잘 모름 응답을 제외한 긍정 업적 중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G20 정상회의 등 외교’는 50대(30.4%)와 경기권(32.4%)·학생층(49.2%)에서, 부정 업적 중 가장 높은 응답인 ‘4대강 사업’은 30대(48.7%)와 충청권(55.0%)·자영업(48.5%)에서 많았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60.2%가 ‘친인척과 최측근을 위한 보은 사면으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대통령 임기 말의 관행적인 모습’ 25.1%, ‘사회갈등 해소와 통합을 위한 조치로 긍정적’ 8.4% 순으로 나왔다. ‘잘 모름’은 6.3%였다.

부정적 평가는 30대(73.7%)와 호남권(72.4%)·사무관리직(67.5%)에서, 관행적 평가는 20대(28.9%)와 경기권(29.0%)·학생층(49.3%)에서 많았다. 반면 긍정적 평가는 60대 이상(12.2%)과 경북권(18.2%), 기타 직업 및 무직(14.1%)에서 높게 나왔다.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부정적 44.8%, 관행적 34.8%, 긍정적 14.6% 였다. 민주통합당 지지답자들은 부정적 77.4%, 관행적 15.6%, 긍정적 1.6%.

이재환 연구원은 “이명박 정부 임기 5년의 최고 업적을 묻는 질문에 과반수 가까운 응답자들이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 향후 존재감이 크지 않은 정권으로 남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실상 임기 5년 최고 주력 정책사업인 4대강 사업에 대한 높은 부정평가는 전 연령층, 지역, 직업군에서 균등하게 보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향후 진로 - “생활정치 지향의 중도개혁 정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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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패배한 민주통합당의 향후 진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념 정치에서 벗어나 생활 정치를 지향’하는 ‘중도 개혁’적인 정당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

40.0%가 ‘이념 정치에서 벗어나 생활정치 지향’을 변화의 우선 순위로 손꼽았다. 이어 ‘강력한 리더십의 새 지도부 마련’ 19.3%, ‘정부 견제 강화로 야당 정체성 확대’ 16.2%, ‘친노를 비롯한 당내 구세력 청산’ 10.8% 순이었다. ‘잘 모름’은 13.7%.

‘생활정치 지향’ 응답은 50대(44.3%)와 서울/경남권(각각 39.5%) 및 학생층(44.5%)에서, ‘새 지도부 마련’은 40대(23.8%)와 호남권(23.9%) 및 사무관리직(27.5%)에서, ‘야당 정체성 강화’는 30대(26.2%)와 충청권(22.5%) 및 생산·판매·서비스직(21.3%)에서, ‘구세력 청산’은 20대(15.1%)와 서울(15.9%) 및 학생층(18.8%)에서 높았다.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새 지도부 마련’ 34.8%, ‘생활정치 지향’ 27.4%, ‘야당 정체성 강화’ 23.1%, ‘구세력 청산’ 6.7%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생활정치 지향’ 46.1%, ‘새 지도부 마련’ 16.3%, ‘구세력 청산’ 13.7%, ‘야당 정체성 강화’ 9.5% 순이었다.

향후 민주통합당이 가져가야 할 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39.8%가 ‘중도노선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더 진보적이어야 한다’ 30.3%, ‘더 보수적이어야 한다’ 16.6%였다. ‘잘 모름’은 13.3%.

‘중도노선’ 응답은 20대(45.6%)와 경기권(43.8%) 및 학생층(46.3%), ‘진보노선’은 40대(38.6%)와 호남권(43.0%) 및 사무관리직(36.6%), ‘보수노선’은 60대 이상(24.6%)과 충청권(21.1%) 및 자영업(25.9%)에서 많이 나왔다.

이재환 연구원은 “최근 두 차례에 걸친 대선에서 민심은 경제와 안정을 원하는 모습을 뚜렷하게 드러냈다”며 “민주통합당의 변화로 생활정치와 중도개혁 성향을 바라는 이번 여론조사는 그 같은 대선분석을 한 번 더 확인해 주는 셈”이라고 진단했다.

설맞이 체감 경기 - “지난해보다 더 나빠졌다” 73.3%
전업주부 및 경제활동 중심 40~50대에서 체감경기 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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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국민 대다수는 설맞이 준비 체감경기가 작년에 비해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맞이 시장보기 체감경기를 묻는 질문에 73.3%가 ‘지난해보다 나빠져 시장보기에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이어 ‘별다른 차이가 없다’ 23.9%, ‘지난해보다 좋아져 시장보기가 수월해 졌다’ 2.8% 순이었다.

설맞이 시장보기 체감경기에 가장 민감한 전업주부들은 80.9%가 ‘더 나빠졌다’, 18.3%가 ‘차이가 없다’, 0.8%가 ‘더 좋아졌다’고 답했다. ‘더 나빠졌다’ 응답률이 높은 지역은 호남권(79.4%)와 경남권(76.8%)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 피창근 본부장은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며 경제활동 인구의 중추이자 부양가족이 많은 40~50대에서 체감경기를 더 나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종 생필품들의 물가인상이 줄줄이 예고된 상황에서 심리적으로도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7%p이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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