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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 ·25 정전 60주년에 바라보는 우리의 안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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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3-03-19 17:51 조회2,4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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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김용숙

올해는 6․25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정전이란 뜻은 전쟁을 잠시 쉬고 있다는 것이지 결코 전쟁이 끝났다는 상황이 아니다. 최근 북한은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사회 일각에서는 끊임없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무조건적인 ‘남북교류’재개를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북한이 불법 기습남침인 6․25 전쟁에 대해서도 남침인지 북침인지 애매한 태도를 보이며 주한미군 철수, 국가 보안법 폐지 등 위험한 주장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월남은 1975년 패망당시 공군력 세계4위, 70만 병력 등 세계 5위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헐벗고 굶주린 월맹에게 패했는데 이는 각 분야에 뻗어있는 월맹분자들에게 당한 것이다.

무기보다 무서운 것이 사상이다. 우리 국민들 중에는 남한이 북한에 비해 군사력과 경제력이 월등하니 북한이 감히 남한을 넘볼 수 없을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월맹에 의한 월남 패망으로 오늘의 베트남이라는 통일 국가가 완성되지 않았는가’라며 북이든 남이든 무조건 통일이 되면 좋은 것 아니냐는 극히 위험한 생각을 하는 세력들도 있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월남 패망 이후, 106만명의 월남 국민이 보트피플이 되어, 익사하거나 해적에게 살해당한 숫자가 11만명에 달하고, 해외유랑객이 95만명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지.

북한은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발사에 이어 3차 핵실험으로 핵보유국 지위에 오르는 등 여전히 호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 핵은 남북간 군사 균형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대한민국 국민을 ‘핵인질’로 만들 수 있는 가공할만한 수단으로, 김정은 정권의 노골적인 선전포고에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불안해하고 있다.

남북의 긴장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데 이 시점에 우리 국민들의 철저한 안보의식 무장만이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위협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우리의 확실한 방책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현존하는 북한의 위협과 우리사회 내부의 안보취약 요인을 직시하고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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