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사태로 국정차질, 오래는 안가” > 보도자료

logo


보도자료

보도자료

“윤창중사태로 국정차질, 오래는 안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3-05-16 18:49 조회2,238회 댓글0건

본문

국민 10명 중 8명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파문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고 있어, 이번 사태를 개인 차원의 사건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5월 14일 전국의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윤 전 대변인 파문이 박근혜 정부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해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43.7%가 ‘국정운영의 차질이 불가피하지만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32.1%가 ‘상당기간 파문이 이어지며 국정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답했다. 결국 75.8%가 국정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

반면 21.9%는 ‘단순한 개인의 불찰이므로 국정운영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잘 모름’은 2.3%.

‘차질은 빚지만 오래는 가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40대(47.8%)와 30대(45.9%), 경기권(50.1%)과 충청권(48.7%), 학생(56.6%)과 자영업(48.4%)에서 가장 많았다. 또 ‘큰 차질 빚을 것’이란 응답은 30대(37.3%)와 20대(34.8%), 호남권(43.5%)과 경기권(33.6%), 사무관리직(45.4%)과 기타직업/무직(33.7%)에서 많이 나왔다.

이에 비해 ‘차질 없음’은 60대 이상(29.6%)과 50대(26.0%), 경북권(32.0%)과 경남권(31.8%), 농/축/수산업(28.9%)과 학생(24.7%) 등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대체로 청장년층과 수도권 및 호남권에선 ‘국정운영 차질’, 중노년층과 영남권 및 학생층에선 ‘차질 없음’ 의견이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경우는 ‘차질 오래가지 않을 것’(41.1%) 〉‘차질 없음’(34.2%) 〉‘큰 차질’(22.4%) 〉‘잘 모름’(2.3%) 순으로 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큰 차질’(49.7%) 〉‘차질 오래가지 않을 것’(39.5%) 〉‘차질 없음’(9.6%) 〉‘잘 모름’(1.2%) 순이었다.

이번 파문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39.8%가 ‘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사과’라고 응답했다. 이어 33.7%는 ‘흡족하진 않지만 사과는 이뤄졌다고 본다’, 22.0%는 ‘형식과 내용면에서 적절한 사과가 아니었다’고 답했다. ‘잘 모름’은 4.5%.

‘최선의 사과’란 응답은 60대 이상(56.6%)과 50대(46.6%), 경북권(59.1%)과 충청권(50.3%), 농/축/수산업(49.7%)과 자영업(46.7%)에서 많이 나왔다. 또 ‘흡족하진 않은 사과’는 20대(42.2%)와 30대(34.0%), 호남(35.3%)과 서울(34.9%), 학생(68.2%)과 생산/판매/서비스직(46.3%)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계속해서 ‘사과 아니다’란 응답은 30대(33.7%)와 40대(24.7%), 호남(38.1%)과 경기(25.4%), 사무/관리직(37.5%)과 기타직업/무직(24.6%)에서 많았다.

대체로 중노년층과 영남 및 충청권에선 박 대통령의 사과에 긍정적 반응을, 청장년층과 호남 및 사무/관리직에선 부정 평가가 많았다.

이밖에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최선의 사과’(66.9%) 〉‘흡족하진 않은 사과’(24.5%) 〉‘사과 아니다’(6.8%) 〉‘잘 모름’(1.8%) 순으로 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흡족하진 않은 사과’(41.5%) 〉‘사과 아니다’(34.5%) 〉‘최선의 사과’(17.1%) 〉‘잘 모름’(6.9%) 순이었다.
art_1368598578.jpg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결과는 ‘잘함’이 56.5%(대체로 잘함 40.6%, 매우 잘함 15.9%), ‘못함’은 37.2%(대체로 못함 21.7%, 매우 못함 15.5%) 로 나왔다. ‘잘 모름’은 6.3%.

이는 지난 4월 25일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잘함’과 ‘못함’이 각각 2.1%와 1.2%로 동반상승한 결과다.
art_1368598611.jpg
모노리서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국민들은 사건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대다수가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차칠을 빚을 것이란 예상을 하면서도, 사건의 책임을 대통령에게 크게 돌리고 있지는 않았다”며 “최고임명권자의 책임보다 개인의 파문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더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날 저녁 19세 이상 남녀 1,19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3%p이다. /전지협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보도자료 목록

게시물 검색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