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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종이신문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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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3-06-14 10:40 조회3,0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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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_1371173684.jpg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사진. 새누리당, 서초4)이 서울시(시장 박원순)에 “여론 형성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종이신문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6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가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어르신 신문’ 발간 계획을 문제삼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먼저 “확보한 서울시 내부 문서(‘어르신을 위한 신문 발간 계획(2013.6)’)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8월 창간호를 내겠다는 구상 아래 시민소통기획관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여 창간 실무 작업을 현재 추진 중”이라며 “이 어르신 신문은 월간으로 5만부를 무료로 발행돼 경로당, 서울시 전 지역의 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8개면으로 예정된 이 신문은 가독성이 가장 높은 1면에 서울시정에 대한 특집기사, 마지막 면인 8면에 서울시 일상 시정 등 소개를 배치하는 등 서울시 홍보지 성격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는 즉각 발간 계획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터넷 등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인쇄 매체를 통한 정보전달 확대가 필요하다면, 서울시는 시정 홍보를 위한 관제 언론을 새로 만들 것이 아니라, 경로당 등 여러 어르신들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들이 다양한 논조의 여러 신문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구독료 지원 등을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국회에는 민주당 전병헌 의원 등의 발의한 신문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계류 중이며, 여러 뜻 있는 분들은 ‘신문의 위기는 민주주의 위기’라며 신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울시도 국회 입법추이에 따라 여기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타당하지, 자체의 관제 신문을 만드는 것은 시대 추세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돈, 즉 세금이 아깝다”며 “세금으로 홍보비 대거 집행하기 보다는, 세금 아끼면서 일 잘 해 기존의 많은 언론들이 훌륭하게 잘 보도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홍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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