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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남북회담 대응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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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3-06-14 14:44 조회3,0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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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희 논설위원(서울시CEO아카데미 원장)]무산된 남북회담과 관련, 과반수 이상의 국민들이 정부의 대북조치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6월 13일 전국의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6.8%가 ‘잘한 조치’라고 응답했다. ‘잘못한 조치’라는 응답은 26.6%였다(‘잘 모름’은 16.6%).

잘했다는 평가는 50대(65.9%)와 60대 이상(64.3%), 경북권(67.4%)과 서울권(62.6%), 생산/판매/서비스직(66.8%)과 자영업(60.1%)에서 많았다. 반면 잘못했다는 평가는 20대(41.5%)와 30대(32.5%), 호남권(35.8%)과 경기권(28.3%), 학생(41.2%)과 사무/관리직(34.0%)에서 높게 나왔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76.0%가 ‘잘했다’고 평했다(잘 모름 15.7%. 잘못 8.3%). 이에 비해 민주당 지지자들은 44.5%가 ‘잘못’이라고 답했으나, ‘잘했다’는 평가도 40.1%나 되었다(잘 모름 15.4%).

한편 정부의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서는 57.5%가 ‘북한이 먼저 대화를 요청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답했다. 이어 31.0%가 ‘우리 정부가 먼저 북한에 대화를 요청해야 한다’, 11.5%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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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이날 저녁 19세 이상 남녀 1,148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9%p이다. /전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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