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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과반 “NLL공방 더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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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3-07-29 13:15 조회2,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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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NLL 대화록’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민여론도 둘로 나뉘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다. 특히 국민 과반수는 ‘실체적 사실 파악을 위해 NLL 공방이 더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7월 25일 전국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새누리당이 제기하는 ‘대화록 실종 진상 규명’과 민주당이 제기하는 ‘국정원 유출 진상규명’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41.4%가 ‘대화록 실종’을, 40.7%가 ‘국정원 유출’을 지목했다.(‘잘 모름’은 17.9%)

‘대화록 실종’에 대한 진상규명이 더 중요하다는 답변은 연령별로는 20대(47.7%)와 50대(46.3%), 지역별로는 서울권(48.3%)과 경남권(46.7%), 직업군으로 보면 학생(45.8%)과 생산/판매/서비스직(43.9%)에서 많이 나왔다. 반면 ‘국정원 유출’은 30대(52.1%)와 40대(43.2%), 경북권(50.9%)과 호남권(49.5%), 사무/관리직(48.5%)과 생산/판매/서비스직(47.0%)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생산/판매/서비스직의 경우 계층 내에서도 양쪽 의견이 맞서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NLL 대화록 논란의 향후 진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7.7%가 ‘책임소재 및 사실파악을 위해 더 진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32.3%는 ‘정치적 공방에 따른 손실이 크므로 중지해야 한다’, 10.0%는 ‘잘 모름’이라고 응답했다.

모노리서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NLL 대화록과 관련한 여야의 치열한 정쟁만큼 국민들의 의견도 절반으로 나뉘어 있었고,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을 알고 싶어 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국정원 국정조사와 뗄 수 없는 사안이므로 국조 상황에 따라 여론의 변화 가능성이 높은 이슈”라고 말했다.

한편 조사는 이날 저녁 19세 이상 남녀 1,26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5%p이다.
/전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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