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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보육 예산 논란, 여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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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3-09-16 12:55 조회2,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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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론은 ‘새누리당 > 박원순 시장’ … 서울은 박빙

무상보육 예산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책임을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를 정치공세라고 맞받은 여당간의 논쟁이 복지 정책을 둘러 싼 이슈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론은 여당인 새누리당의 입장에 더 큰 공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시민들의 여론은 양쪽으로 비슷하게 엇갈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9월 12일 전국의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무상보육 예산 논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45.8%는 박 시장의 정치공세라는 ‘새누리당 입장 공감’으로, 37.4%는 중앙정부의 책임을 제기한 ‘박원순 시장 입장 공감’으로 응답했다.(‘잘 모름’은 16.8%).

그러나 서울시 거주자들은 43.3%가 ‘박 시장 공감’, 42.3%가 ‘새누리당 공감’으로 나와 근소한 차이로 박 시장의 입장이 우세했다. 이런 가운데 타 지역의 경우 호남지역은 66.4%로 박 시장의 손을, 영남(TK 63.1%, PK 56.3%)은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 주었다.

연령/직업별로는 60대 이상(63.0%)과 자영업(53.1%)에서 새누리당의 입장에 가장 큰 공감을 표했으며, 30대(56.0%)와 사무/관리직(54.2%)에서는 박 시장에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장 재출마 입장을 밝힌 박원순 시장의 이번 무상보육 문제 제기가 내년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서울지역 응답자들의 경우 35.7%가 ‘부정적’, 34.6%가 ‘긍정적’이라고 전망해 역시 박빙의 결과가 나왔다.(전국적으로는 42.0%가 ‘부정적’, 31.4%가 ‘긍정적’)

이번 조사는 이날 저녁 19세 이상 남녀 1,285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3%p이다. /나재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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