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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국민 절반 “지방의원들 이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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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3-10-18 15:37 조회3,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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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광역(시·도) 및 기초(시·군·구) 의원이 누구이며, 이들이 어떤 의정활동을 했는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0월 16일 전국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광역·기초 의원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9.0%가 ‘이름과 의정 활동 모두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40.0%는 ‘이름과 의정 활동을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다’고 했으며, 11.0%만이 ‘이름과 의정 활동 모두 잘 안다’고 답했다.

‘모두 잘 모른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곳은 경인지역(54.9%)과 서울(50.8%) 등 수도권이었다. 반면 ‘모두 잘 안다’는 응답은 TK(21.0%)와 PK(18.0%) 등 영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의 투표기준에 대한 조사에서는 38.8%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능력’을 꼽았으며, ‘이력과 도덕성’(20.7%)> ‘정치 경험 및 지역 사회 활동과 경륜’(16.9%)> ‘소속정당 및 정치·이념성향’(8.7%)> ‘참신성’(6.1%)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 피창근 본부장은 “지방자치 민선 5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자신의 지역구 광역 및 기초의원에 대한 인지도는 조사 결과 매우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반면, 지방선거 투표기준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능력’을 최우선 순위로 꼽는 유권자들의 다소 상반된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며 “투표 전의 생각과 달리 선거 이후 지역 정치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과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날 저녁 19세 이상 남녀 1,172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6%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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