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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 17일 간의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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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19.132) 작성일14-08-12 09:48 조회2,6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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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함박우슴의 <마리아마리아>로 성대한 포문을 열었던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가 17일간 11개국에서 참가한 51개 단체의 182회의 공연을 숨차게 연이으며 8월 10일 폐막했다.

이날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전날부터 공연된 ㈜위즈프러덕션의 <위저드 머털>이 레이저를 쏘고 불을 날리는 등 박진감 넘치는 무대효과로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익히 알고 있는 머털도사의 내용을 화려한 댄스와 아크로바틱 등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이번 거창국제연극제는 “자연·인간·연극”이란 주제와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들”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야외에서 이뤄졌다. 자연과 사람과 연극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예술을 향유하고 피서를 즐기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뒀다. 여름철 예상하기 어려운 기후의 변화 때문에 처음에는 공연환경을 낯설어 하던 관객들도 이내 적응하며, 오히려 그 환경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특히 거창군 관내외에서 참가한 플래시 공연 “우리동네 차차차”가 새롭게 신설됐다. 플래시 공연이란 새로운 아이템으로 일반 대중의 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열정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와함께 “거창국제연극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이란 주제의 학술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밖에 관객체험 및 전시행사 등으로 거창군의 농산물을 홍보하면서 경제적인 효과도 거뒀다.

한편 이날 거행된 시상식에서 극단 가음의 <여자 이발사>가 단체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극단 비유의 <유츄프라카치아>가 단체상 금상을, 극단 Theater201의 <닫힌 문>이 단체상 은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선 희곡상에 <닫힌 문>의 이명일, 연출상에 <여자 이발사>의 정호붕, 남자연기대상에 <그놈을 잡아라>에서 조 형사 역으로 출연한 정형석, <유츄프라카치아>에서 빅애니역으로 출연한 김혜강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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