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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취임2주년 맞는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만나다// 2천 기업유치로 잘 사는 충남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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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충남협의회 (121.♡.204.171) 작성일08-05-27 15:52 조회2,7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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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섭 기자 : 지난해 한국의 신 성장 리더로 부상한 충남의 역할이 새 정부에서 기대 되는데

이완구 지사 : 지난해 불가능으로 여겼던 국방대 논산이전,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백제역사재현단지 민자유치, 보령-안면 연육교 건설 등 많은 지역현안을 착실하게 해결하여 확실한 성장 동력의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유가 급등, 원화가치의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06년도 기준 GRDP 성장률 9.3%(전국 5.1%)로 전국 1위, 외자유치 12억 3,800만불, 무역 흑자 수지 211억불(전국 146억불)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아울러 기업유치에 있어서도 1,004개 기업(하루 평균 2.7개 기업 입주)을 유치하는 등 각종 경제 지표에서 보듯이 “한국 경제를 주도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금년도 경제목표를 수출 500억$, 외자유치 12억$, 기업유치 500개 등으로 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기업애로 call제 운영, 도로명에 기업체 명칭을 부여하는 등 기업인이 예우 받고 신명나는 풍토를 적극 조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충청남도는 민선4기 마지막해인 2010년까지 무역규모 1,000억$ 달성(1인당 3만$ 시대 개막)과 일자리 30만개 창출, 외국인투자 50억$, 기업체 2,000개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프로젝트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의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여 경제규모 전국 3위권 진입 목표를 향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기섭 기자 : 러시아와 최대규모의 외자유치 양해 각서를 체결 했는데 이번 체결로 충남도가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이완구 지사 : 충남도가 자치단체의 단독 외자 유치 금액으로는 가장 많은 6억5000만 달러(한화 6천5백억 원)의 러시아 자본을 유치했습니다. 저와 신준희 보령시장, 로스토프주 돈인베스트 그룹(Doninvest Group·DI 그룹) 파라모노프(Paramonov) 회장, 타가즈코리아 이승철 사장은 지난 5월 13일 타간로그시 타가즈 자동차 공장에서 2012년까지 충남에 6억5000만 달러를 들여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는 경기도가 LG 디스플레이와 해외 기업이 합작한 외자 12억 달러를 유치하고, 삼성전자와 소니과 합작한 S-LCD가 충남에 9억 달러를 투자한 사례는 있지만 자치단체가 단독으로 한꺼번에 유치한 외자 규모로는 이번 DI 그룹의 6억5000만 달러가 가장 많은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유치한 외자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가장 큰 제조업 분야(Green Field) 분야여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DI 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충남도와 보령시로부터 관창산업단지 38만7100여㎡(11만7300평)를 임대방식으로 제공받아 3개월 이내에 외국인 투자신고와 입주계약 체결 등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받기 위한 절차와 의무사항을 이행한 뒤 하반기에 착공해 2009년부터 공장을 가동합니다.

 또 도내 다른 지역에 2010년까지 66만여㎡(20여만 평) 규모의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설치,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와 보령시는 공장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원활한 공장 가동을 위해 전기, 가스, 수도 등과 같은 부대서비스 시설도 지원하는 한편, DI 그룹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각종 지원규정에 충족될 경우 외국인투자지역(FIZ) 지정 등 최대한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번 러시아 DI 그룹의 외자 유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방채까지 발행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을 구사했다. 이를 통해 직접 고용만 4000명 이상의 효과를 거두는 등 괄목할만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충남이 러시아 자본 유치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DI 그룹이 한국에 투자처를 물색한다는 정보를 접한 뒤 대우조선해양이 가지고 있는 관창단지 부지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판단, DI 그룹에 임대단지 형태로 투자할 것을 설득해 결국 ‘OK 사인’을 받아냈다. 이후 부지 매입 협의 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 측이 고가 요구, 일시불 요구 등의 조건을 제시하면서 난항을 겪었지만 10여 차례에 걸친 설득 작업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냈습니다.

더 나아가 DI 그룹의 입주에 따른 물동량 증가 등을 적극 활용해 정부가 물동량 부족 등을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보령신항 건설을 추진한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기섭 기자 : 충남道가 정부에 제안한 기업규제 관련 내용이 대부분 수용되었는데

이완구 지사 : 저는 민선단체장으로 선출된 후 지방 일선에서 직무를 수행하면서 고질적 기업규제가 우리의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절박감으로 지난 해 9월부터 도청 내에 “규제개혁 T/F팀”을 구성하고 각종 ‘기업규제 개혁방안’을 연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산업단지의 인・허가 기간이 3~4년 걸리던 것을 유사・중복과정 통・폐합 등으로 2단계 승인체계를 1단계로 축소하는 등의 개선으로 6개월로 단축하고, 농지・산지 협의 권한을 면적 제한 없이 지방에 위임, 1년 이상 소요되는 환경영향 평가 절차 간소화, 향후 특별법 제정 및 산업입지법 개정 등 많은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이에, 충청남도에서는 이를 지난 1월 18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하자 높이 평가하면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될 과제라고 말하면서 이를 전 인수위위원들에게 특별 강의를 해 줄 것을 주문하여 별도의 강의를 실시하였고,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이를 정부정책으로 적극 반영되어 현재 중앙의 관련부처에서 검토에 들어가 기업규제 제도개선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5월 2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충남지사가 건의한 바도 있는 기업규제완화를 통한 경제살리기에 우리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대통령의 모두 발언과 함께 대통령은 산업단지 설립절차를 현행 3-4년에서 6개월까지 단축하는 특별법안이 5월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희망하며, 문화재 관련 규제완화도 국가경쟁력강화위에서 보고를 받았는데 잘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기섭 기자 : 지난해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안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내용은

이완구 지사 :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경제를 피해 이전의 상태로 회복 뿐 만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다시 태어나는 서해안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난 2월 21일 자원봉사 100만명 돌파 기념행사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각 실․국 주무과장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하여 월 1회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와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중앙부처 방문 시 유류유출사고 관련사업 및 대책 지원 건의하는 등 계획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오고 있습니다.

 道에서 마련한 사업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지역이미지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자원봉사문화의 새로운 모멘텀화 등 3개 분야에 40여개사업을 마련 추진 중에 있으며, 첫째, 피해극복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로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전국 초․중․고교 수학여행단 유치 협조(10,509개교) 서한문 발송, 수도권 여행사 등을 활용한 서해안 관광 홍보물 제작 홍보와 관광박람회 및 팸 투어 추진 홍보를 하여오고 있으며, TVㆍ신문 등 대중홍보매체 활용한 자원봉사활동 홍보, 자선공연회 및 각종 음악회 등을 유치하여 피해극복 및 청정이미지 홍보 등을 추진하여 오고 있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면도~원산도~대천 3개 지구를 관광중심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여 관광지 개발 및 정비보완, 자원 개발 등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 태안읍과 남면 B지구 14.64㎢에 대하여 ‘07 ~ 2020까지 9조 94억 원을 투자하여, 테마파크, 국제 비즈니스 단지,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태안기업도시 조성, 서산 부석면 일대 5,699,000㎡ 에 대하여 2008 ~ 2012년까지 민자 5,990억 원을 투자하여 골프장 시설, 농업바이오단지, 관광사업 실버단지 조성 등 서산 바이오 ·웰빙특구를 지정 추진할 계획입니다.

 '09. 4. 24~5. 20(24일간)까지 안면읍 승언리 꽃지․수목원 일원(793천㎡)에서 사업비 150억원(국비20, 도비20, 기타110)을 투입하여 관람객 1,100천명(일평균 40,741명, 일최대 81,482명) 목표로 2009 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 ’07. 8~’09. 12까지 부지 33,000㎡에 건물 6,000㎡(지하1층, 지상2층)에 300억원을 투자 해양문화의 탐사, 발굴, 복원, 전시연구 및 부속건물 등으로 가칭)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할 계획이며, 보령,서천,태안 3개지역 3,000ha에 150억원을 투자 2007 ~2013(7년간)까지 인공어초 시설 및 종묘방류 등 어류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소규모 바다 목장화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보령, 서산, 서천, 태안 등 4개소에 800억 원을 투자하여 2008 ~ 2012(5개년)까지 주요 수산물 판매장, 지역특산 수산물 전문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청정 해양수산 복합단지 건설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SOC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건설, 보령~안면 연육교 건설, 간월호 관광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며, 보령 오천, 천북 일원에 9선석(5천톤급 3, 1만톤급 3, 2만톤급 3)이 접안할 수 있게 3,451억원을 투자하여 1998~2011년까지 보령신항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셋째, 자원봉사문화의 새로운 모멘텀화 등을 위해서 자원봉사자 인원 파악 및 명부관리, 자원봉사자 인증표 제작․배부 등 자원봉사자 사후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며,  피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피해지역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사이버 Community를 구축하고, 전시관 1식 82,000㎡에 사업비 720억원(국비)을 투입하여 2009 ~ 2013(5개년) 까지 “피해극복 및 자원봉사승리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한국인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과 문화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내용으로 제작하여 외국방송사 및 전국 초중고교에 시청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 홍보 프로그램도 제작・배부할 계획이며,  백일장, 사생대회, 사진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충청남도에서는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서해안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상황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중앙의 유류오염사고 특별대책위원회 및 조정위원회 안건으로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사업 지원 건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기섭 기자 : 신정부가 충청권에 건설하기로 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효율적인 구축 방안은

이완구 지사 : 새 정부의 핵심정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려면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에 조성된 연구・산업 시설을 활용하면서 Control Tower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초과학 연구소 등 「핵심연구・산업의 집적화 단지」 조성이 필요합니다.

 이 같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이 충청권이라고 본다면 연기 잔여지역을 세종시와 통합하여 「핵심연구・ 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Control Tower 역할 수행)하고 충남 천안・아산(전자・정보・디스플레이), 대전 대덕 특구 (기초기술연구), 충북 오송・오창(생명과학・기계)을 연계한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상의 「비즈니스 벨트」조성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렇게 할 경우 연기군 잔여지역의 주민 반발을 자연스럽게 해결하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 세종시 「Vision World City」 프로젝트 추진 등 2개의 공약을 한꺼번에 실현하는 등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한편, 대전․충남․충북 충청권 3개 시・도지사는 지난 2월19일 오후 4시에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발표를 촉구하기 위해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써, 초일류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덕특구, 행정도시, 오송․오창단지, 천안․아산산업단지를 광역경제권으로 발전시켜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권 시・도지사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대덕특구, 행정도시, 오송․오창단지, 천안․아산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을 대통령 공약대로 조속히 이행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한기섭 기자 : 「국방과학클러스터」 구축의 최적지와 성공적인 구축방안이 있다면

이완구 지사 : 도는 국방대학교가 논산지역으로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국방과학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우선 입지조건으로 부지확보가 용이하고 주변의 국방과학 관련 기관간 상호 연계성 확보가 용이한 논산ㆍ계룡지역을 최적지로 선정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역여건을 살펴볼 때, 논산지역에는 국방大, 훈련소, 항공학교가 계룡지역에는 3軍 본부가 그리고 대전지역에는 육군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소 등 다수의 국방연구 및 군수 벤처기업 소재국방관련 행정・연구・교육・생산 등 많은 기관이 자리하고 있어 충남 논산・계룡시 지역이 어느 지역보다도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남도는 국방과학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서는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방대 논산이전」을 조기에 완료하고 논산・계룡지역에 방위산업・비지니스, R&D, 물류 기능의 「국방산업단지」를 조성(150만㎡)하여군수사령부의 대전이전에 따라 동반이전이 예상되는 방위산업체 유치 (대전시는 산업용지가 부족한 상태) 국방大를 중심으로 인근의 국방관련 시설과  광역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한기섭 기자 :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특별법이 국회 통과되었는데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은

이완구 지사 : 충남 균형발전을 이끌어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을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할 도청이전신도시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20년까지 총 2조1624억 원을 들여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 993만8000㎡에 인구 10만 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청이전신도시 개발계획을 심의·의결했습니다.

확정된 개발계획에 따르면 도청신도시는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통합 연결도시(Linkage City)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 혁신도시(Innovation City)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Nature City) ▲차별화된 교육문화 환경의 지식기반도시 (Knowledge City) 등 4가지 개발방향에 따라 조성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방사순환형 도시골격에 5개의 하천을 활용한 오지(五指)형 녹지축과 방사형 수계축을 형성하고, 도청청사 등의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상업·주거·자족·여가 기능을 배치합니다.

또 도내 전 지역에서 1시간이면 접근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시설과의 원활한 접근체계를 구축하고, 자전거를 활용해 도시전체를 이동할 수 있도록 생활레저형, 통근형 자전거 도로를 조성합니다.

또 하수처리시설, 쓰레기소각장, 폐기물처리시설을 복합화·지하화하고, 그 위에 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도시 혐오시설을 시민친화 시설로 조성하는 한편, 3만3000㎡의 부지에 종합병원(건양대 등)이 입지할 수 있도록 해 충남 서북부 지역의 의료기회를 확충하는 한편, 담장과 쓰레기, 전주, 광고판 등이 없는 ‘4무(無) 도시`를 조성합니다.

도는 이달부터 용지 매입 및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내년 5월부터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12년까지 도청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기섭 기자 : 방과 후 영어학교 추진상황및 기대효과는

이완구 지사 : 도가 도내 농·어촌지역 초등학생들의 열악한 영어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는 '방과 후 영어학교'가 정부의 영어교육 정책으로 채택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충남도 영어정책의 우수성을 인정, 지난달 29일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담당 장학사가 참석한 회의석상에서 충남도지사가 건의한 농·어촌지역 방과 후 영어학교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충남도 영어교육 형태의 프로그램을 전국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영어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완구 도지사 취임과 동시에 영어마을 조성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막대한 시설투자비와 운영비가 소요되고 이용률이 떨어지는 영어마을 조성의 대안으로 실·국장 수요토론회,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비용도 적게 들면서 이용률도 높은 농·어촌지역 방과 후 영어학교를 채택했습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월9일 교육청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 도와 교육청, 시·군이 상호 역할과 재원을 분담하기로 하는 등 지역역량을 결집한 총체적인 운영체제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올해부터 원어민교사 평가시스템을 구축, 평가를 통해 우수원어민 재계약 등 확보방안을 마련, 워크숍 등 직무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멘토링제, 수업공개, 방과 후 영어학교 훼스티벌을 여는 등 보완해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도내 171개 전 읍·면지역에 원어민교사 1명씩을 배치할 계획이며 첫 시행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3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했으며 올해에는 100개교 본격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171개교 전면운영 등 단계별로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시범·운영 상황을 분석해본 결과 열악한 농·어촌지역 영어환경 여건과 맞물려 지역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학생 72.3%, 학부모 79.8%가 영어구사력·관심도가 향상 됐다고 응답하는 등 학습효과에서 커다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듣기, 말하기 등 실용영어중심의 회화교육을 매주 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이며, 더욱 특기할만한 성과는 새 정부가 많은 돈을 들여 채용하겠다고 밝힌 '영어전용교사'로 학교현장에서 원어민교사와 국내지도교사가 함께 학습계획을 설계, 학습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육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방과 후 영어학교'는 별도의 시설투자비와 운영비 없이 학교 유휴 공간을 활용, 원어민교사 인건비만으로 운영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주 2시간 이상 연중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171개 전 읍·면으로 확대·시행하게 될 내년부터는 소규모 학급운영, 시수확대, 밀착교육이 가능하여 더욱 높은 학습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이러한 성과와 기대효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올 2월15일 공주지역에 있는 신풍초등학교 방과 후 학습현장을 직접 방문, 실제 수업에 참관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과의 면담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한기섭 기자 :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방향과 기대효과는

이완구 지사 : 앞으로 경제자유구역청 설치 및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충남 서북부권은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 및 환황해권의 경제 허브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25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2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황해(평택·당진)와 새만금·군산, 대구·경북 등 3곳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 이들 3곳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당진군, 아산시, 서산시 일원과 경기도 평택시, 화성시 일원에 총 면적이 5505만1000㎡이며 충남이 3개 지구에 2959만7000㎡, 경기가 2개 지구에 2545만4000㎡이다. 개발 계획이 수립되는 지구 면적은 5263만1000㎡이며 개발 유보지역은 242만㎡(4.4%)입니다.

 구역 주변으로는 삼성전자, 현대 및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과 R&D연구소, 대학, 연관 업종 등이 대거 입지하고 있어 세계 수준의 첨단경제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구별 기능을 보면 당진 송악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지로서 자동차 부품산업, 전자·정보산업과 국제비즈니스 기능이, 아산 인주지구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 관광위락 기능이, 서산 지곡지구는 첨단 자동차 부품산업 기능이 각각 구축됩니다.

경기 평택 포승지구는 첨단산업과 국제물류 및 국제비즈니스, 관광·위락 중심지로, 화성 향남지구는 생명공학 산업의 메카로 각각 육성됩니다.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개발사업 시행자에 대해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감면 혜택이 부여되며 외국인 기업에 대해서도 국세, 지방세 및 국·공유 재산의 임대료 감면, 수도권 규제 적용 배제 등의 혜택이 가능해집니다.

충남-경기도는 3단계에 걸쳐 2025년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며 7월 중 당진에 경제자유구역청을 개청한 뒤 내년 중에는 실시계획을 확정해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따라 충남지역에는 11조940억 원의 생산 유발액과 3조355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액, 5만9498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각각 기대됩니다. 전국적으로는 44조895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15조463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8만3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됩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환황해권의 경제 허브로 육성해 기름 유출사고로 시름에 잠겨 있는 서해안지역 발전의 기폭제로 삼겠습니다. 이로써 충남은 북쪽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서쪽의 도청 신도시, 동쪽의 행정도시, 남쪽의 백제권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4개 권역의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한기섭 기자 : 지역 언론 종사자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지역 언론이 나아갈 길에 대한 조언은

이완구 지사 : 조금 외람될지 모르지만, 지역신문의 발전 방안에 대하여 내 나름대로의 제언을 한다면 <첫째> 지역주민들의 애향심, 통합감,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강하게 심어 주어야 합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연대의식이 강한 사람들이 지역신문을 많이 구독하고 있으며, 지역신문의 구독은 지역사회에 대한 연대의식을 강화시켜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앞으로 지도기능과 정책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기능도 함께 강화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지역신문 이용행태와 기대 및 평과 효과에 관한 연구 등을 비롯하여, 지역신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협동체제 구축이 필요합니다.

<셋째> 지역신문이 갖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나가기 바랍니다. 지역신문 장점 중의 하나는 “기존의 신문과는 얼마든지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기존의 신문과 같이 인력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운신의 폭이 그만큼 넓고 실제로 국내 몇 중소도시에는 기존신문보다 지역신문의 영향력이 더욱 큽니다. 따라서, 지역신문은 ‘작지만 강한신문’이라는 소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내에서 최고의 신문으로 우뚝 서기까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기섭 기자 : 전지협 대전ㆍ충남협의회 이전개소에 즈음하여 한마디

이완구 지사 : 전지협 대전ㆍ충남협의회 이전개소를 200만 충남 도민과 더불어 축하합니다. 아시다시피 근래 지역신문은 더욱 활성화 되고 있고 그 역할은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역신문이 주민 밀착형 언론매체라는 속성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지역신문은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생활하고 호흡 해오고 있습니다.

주민의 생활이 어떤지?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    지? 하는 것을 가장 정확히 그리고 가장 먼저 아는 실질적 생활 언론매체인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지역신문은 지역민이 서로의 소식을 나누는 사랑방이자, 여론을 형성하고 한데 모으는 구심체로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지협의 새로운 출범은 이와 같은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여 신뢰받는 언론으로 서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의 다짐과 결의가 전지협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가 희망을 열어가는 데도 크게 기여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진행/ 전지협 한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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