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청노동조합(위원장 주진위)은 2일 제48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성동구 마장동 본부조합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서울시 서장은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나경원·김희철·권영진 국회의원, 김용숙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노동계 인사 등 주요 내외빈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조합원 및 효행상 표창 수여,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규약개정안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주진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임금지급 금지와 타임오프제, 복수노조 실시 등을 앞둔 지금이 노동운동의 위기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선결과제는 무엇보다 내부적인 노력, 단결력 강화와 화합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청 노조는 앞서 지난 30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190포를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 밥퍼운동본부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