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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자 인터뷰 - 이규석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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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59.♡.33.79) 작성일08-06-03 12:07 조회3,0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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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비 절반 프로젝트’로 공교육 살려 사교육비 부담 낮추겠다

 

오는 7월 30일 사상 처음 주민 직선제로 치러질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이규석(62) 예비후보자로부터 선거 전략과 공교육 활성 방안과 함께 사교육 열풍을 잠재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개선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일단 시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새 정부는 앞으로 1~2년간 초·중등 교육 업무를 대폭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이양합니다. 이 시기야말로 교육 자치, 교육의 다양화와 특성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서울교육의 인사문제는 지난 10여년 동안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은 그 반대편 쪽으로 기울었던 아픈 역사가 있죠. 이제 더 이상 서울 교육은 특정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고, 무너진 한국교육의 맨 앞에는 서울 교육이 있습니다. 훌륭하신 교육자가 많지만 국립 사범대학을 다닐 때부터 환갑을 넘긴 지금까지 평생을 서울교육과 함께 해 온 저 이규석이야말로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자질을 갖췄다고 감히 자신합니다. 불편부당한 인사를 실시할 수 있고, 흔들리는 교육을 바로 세울 철학과 경험, 능력을 고루 갖췄습니다.
제가 출사표를 던졌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과 함께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일신의 안일을 해서라면 나서지 않았겠지만 절체절명의 중요한 시기에 올바른 책임을 다하고 싶습니다. 첫 직선제 교육감, 시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서울교육을 바꾸겠습니다.

공교육 정상화 등 사교육 열풍을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은?

어려운 질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공교육과 사교육은 학생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나 사교육비의 가파른 상승은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공교육 부활을 모토로 다양한 세부정책을 세워 놓았습니다. 학급당 학생수 30명 이하를 통한 맞춤형 교육, ‘기초학력 미달 제로’ 플랜, 주요과목에 대한 수준별 교육, 사이버스쿨 활성화 등과 아울러 학교 자율권 확대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여기에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학습환경, 원어민 보조교사 확보를 통한 영어공교육 강화, 다양하고도 전면적인 방과후 학교 활성화 등 교육계 싱크탱크를 통해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주요 공약 3가지를 꼽는다면?
첫 번째가 ‘사교육비 절반 프로젝트’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모든 노력을 다해 공교육을 살려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겠습니다. 두 번째는 ‘안전한 학교, 미래가 있는 학교’입니다. 학생안전관리센터를 설립해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을 방지하겠습니다. 또 효 중심의 인성교육과 직업교육체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학업중단자, 저학력 학생 등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학교로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는 약 8만에 달하는 서울교직원 가족을 위한 ‘불편부당 교육행정’입니다. 최소한 제가 교육감으로 있는 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교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내겠습니다. 

오는 2009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의 학력정보공개 등 교육 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에 대한 교육계의 입장은?

이 특례법에 대해서는 학력 신장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반응과 학교서열화 및 과열경쟁이라는 부정적 우려가 대립해 있습니다. 국민의 알권리와 교육의 특수성을 조화·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현재보다는 좀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한 특례법시행 자체에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학력신장에 효과가 있는 것부터 단계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조건부 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상 처음 주민 직접선거로 선출하는 이번 교육감 선거기간 중 획기적인 선거전략은?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있는지도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당연히 주민 직선제인 것도 홍보가 부족합니다. 저와 지지자들은 일단 교육자치의 중요성을 이번 선거를 통해 홍보하려고 합니다. 내거티브가 아닌 이번 선거를 서울 교육 발전의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이에 제 선거운동본부가 앞장서 ‘7.30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하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생각입니다. 단순한 지지호소의 진부한 내용이 아닌 스토리가 있는 이메일을 보내고, 후보 홈페이지 방문하기, 학부모 시민들이 만드는 교육정책 등 쌍방향 선거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혹시 이외에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영등포포커스 독자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유권자에게 꼭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한민국에서 교육에 관해서는 유권자들 모두가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를 잘 조율할 현대적인 이론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교육자 출신의 교육행정가가 필요한 때입니다. 교육감이란 자리에 누가 앉든 상관 없는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교육행정을 새롭게 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질 높은 교육을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국가백년대계의 으뜸인 것이죠. 여건이 어렵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꼭 투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취미·가족 사항

취미는 등산입니다. 젊어서는 암벽등반을 즐겼고, 나이가 들면서 산 자체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명산을 다 올라봤습니다. 산을 타는 동안 육체적으로는 땀을 흘리고, 정신적으로는 많은 것을 차분히 생각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가족관계는 교사 출신의 아내와,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서 충실하게 살고 있는 1남2녀를 두고 있습니다.

상훈 및 저서

·대통령 표창(1991년)
·과학교과서(2002년),
·오직 한 마음으로(2007년) 외 다수
 
학력 및 주요경력

·서울대 사범대학 졸업
·한국교원대 대학원졸업(교육학 박사)
·영등포고, 영등포여고 교사
·교육부 교육연구관
·상경중학교 교장
·강서교육청 학무국장
·서울시 교육과학연구원장
·서울시 과학전시관장
·서울시 교육연구원장
·서울시 교육청 평생교육국장
·서울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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