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클럽354-C리더스클럽(회장 김세전)은 2010년 한해의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한국마술산업진흥학회(이하 마술학회) 소속마술사들과 함께 중증장애우시설을 위한 후원행사로 “매직 In Love"라는 타이틀의 국제마술공연을 오는 12월 11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스스로의 힘으로 단 한번도 서거나 앉아보지 못한 중증장애우들을 위하여 세계최고 수준의 마술사들이 모여 가장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었다고 한다.

출연자로는 아리랑변검마술의 창시자이자 불마술의 대가인 김청 마술사, 2009년 국제마술사연맹으로부터 최고의 마술사 상을 수상한 이제민 마술사, 일본마술대회 그랑프리 수상의 함정균마술사를 비롯하여 일본마술협회의 하즈키미카 씨가 출연하여 발리댄스를 접목한 독특한 마술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이 공연시작 1시간 전에 공연장에 미리오면, 마술도구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마술을 가르쳐주는 행사에도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120여개의 단위봉사클럽으로 조직되어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4C지구(총재 김태옥)는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지난 수년간 인연을 맺어온 경기도 하남시 소재의 중증장애우 비인가시설인 ‘소망의집’을 후원하기 위해 마술학회와 함께 본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술학회의 강형동 회장은 “우리들의 마술이 이 아이들을 낫게 할 수는 없겠지만, 나눔과 봉사의 작은 기적을 일구고 싶다며” 공연기획 소감을 밝혔다.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달에 환상적인 마술공연을 즐기는 것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수 있다면, 가족과 연인 및 지인들간에 보다 뜻 깊은 연말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공연 관람권은 인터넷주소 www.hellomagic.com을 통해 온라인 예매할 수 있다.  / 전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