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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력 3년간 2만여명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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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6.♡.193.46) 작성일07-11-28 12:50 조회5,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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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력 부족 해소 12개기관 협약
 
 
대형 조선업체가 밀집한 통영 거제 고성지역에서 향후 3년간 필요한 조선인력(생산직)은 2만 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업체들과 대학 통영시 등 산학관이 협약을 체결해 팔을 걷고 나서기로 했다. 

부산지방노동청 통영지청은 19일 오후 통영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제2차 조선인력지원협의회를 갖고 지역 조선업체들과 대학, 통영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관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부산지방노동청 통영지청과 통영시, 통영상공회의소,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한국폴리텍 항공대학,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 21세기조선, SLS조선, 삼호조선, SPP조선, 성동조선해양, 가야중공업 등 12곳.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조선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동부 통영지청과 통영시, 통영상공회의소는 조선업체들이 직업훈련원 신설을 추진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또, 조선업체들은 인력부족 문제에 상호 협조하는 것은 물론, 업체간 무분별한 인력 빼가기를 자제하고 노동청 구인등록 창구를 이용해 원활한 인력수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약속했다.

실제 삼성중공업(주), 대우조선해양(주) 등 거대 조선소를 포함한 통영 거제 고성지역 9개 조선업체가 향후 3년간 추가로 필요한 조선인력(생산직)은 2만1천36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자체 직업훈련기관이 설치되어 있는 삼성·대우 등 2개 조선업체와 2008년도 개원 목표로 훈련기관을 설립 중에 있는 성동조선해양(주)를 제외한 나머지 조선업체들의 인력보족 현상은 더욱 열악한 형편.

실제 SLS 조선(주) 등 자체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없는 조선업체가 향후 3년간 필요한 조선인력은 9천250명(년간 3,083명)이지만, 통영 거제 고성지역의 조선인력 양성 훈련기관인 대장조선훈련학원(고성 소재)에서 배출하는 인력은 연간 약 600명이 전부인 실정이다. 

부산노동청 통영지청 관계자는 “신흥 조선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통영 거제 고성 지역에서는 최근 조선경기 호황에 따라 조선업체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기능인력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조선업계와 대학, 관공서가 부족한 조선기능인력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나서기로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통영신문>http://www.ty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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