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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 “노력하는 모습 있었지만... 3년차 들면서 패기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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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12.♡.219.132) 작성일16-12-12 17:18 조회3,2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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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시민모니터링단 기자 간담회
newsdaybox_top.gif2016년 12월 07일 (수) 18:33:40최효진 기자 btn_sendmail.gifj6h713@hanmail.netnewsdaybox_dn.gif
  

12월 7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1층 시민쉼터에서 시민모니터링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영규 당진항발전위원회 위원장, 최연숙 여성유권자연맹 회장, 백계순 여성유권자 연맹 부회장, 조상연 참여연대 사무국장이 참여해 행정사무감사를 본 소감을 정리했다.

조상연 사무국장은 2000년도부터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연숙 회장과 백계순 부회장 역시 5~6년차의 모니터링 베테랑이다. 시민 모니터링단에 처음 참여한 박영규 당진항 발전위원장도 자리에 함께했다.

1. (지난해와 비교해서 혹은) 행정감사 전반적인 총평

조상연 사무국장: 고질적인 행감의 문제점인 행감과 시정질의를 구분하지 못하는 질의들이 있었다. 또 좋게 보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나쁘게 보면 신선감이 없었다. 시의원들이 3년차로 들어가면서 패기가 많이 줄어든 반면, 패기를 보충하기 위한 노력은 크게 보이지 않았다. 초선들과 임기초반에는 좌충우돌하면서 성과를 내기도 했었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올해는 쟁점이 없는 행감이다 보니 관심도가 떨어진 부분이 있다.

최연숙 회장: 6년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유난히 올해는 행정감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느낀다. 아무래도 시민의 참여를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도 질의 내용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의회도 물론 경과 보고 등을 홈페이지 등에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언제나 그렇지만 속 시원한 조치내용들이 없어서 아쉽다. 그리고 여성의원들이 더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

백계순 부위원장: 작년보다 올해 나라가 시끄러운 데도 불구하고 당파성이 적었다. 시민들을 위한 모습이 보였다. 좋게 보자면 품위가 있는 행감이었다고 생각한다. 의원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느껴졌다.

박영규 위원장: 의원님들이 잘 하셨다. 질의 내용이 준비를 많이 한다고 생각했다. 행정사무감사 대상이 많은 것에 비해서 의원수가 적어 심도 있는 부분이 부족하더라도. 개선해야 할 부분에 있어서는 강력한 주문이 없었다. 분과위원회 별로 심도 있는 질의가 있었으면 좋겠다.

2. 가장 좋았던 질의와 그 이유를 말해 달라.

백계순 부회장: 여성의 전당을 공익단체가 쓰고 있는데 대관료 부과 문제를 지적한 황선숙 의원 질의가 좋았다. 조치까지 이루어진 점이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연숙 회장: 김기재 의원이 제기한 어린이집을 통한 알레르기성 질환 문제 설문조사지 사건을 지적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 개인의 사적인 정보를 부주의하게 처리한 행정당국의 행태를 꼬집은 좋은 질의였다고 생각한다. 보기자료까지 만들어 와 시각자료로 쉽게 볼 수 있게 해준 점도 칭찬할 만하다.

조상연 사무국장: 홍기후 의원의 보건소 관련 홍보비 사용내역에 관한 질의가 좋았다. 작은 액수임에도 불구하고 행정 편의적으로 업무처리를 하는 공무원의 행태를 지적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박장화 의원은 올해도 제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박영규 위원장: 이재광 의원이 한전에서 공무원에게 제기한 민사 소송 건을 지적한 것은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3. 가장 좋지 않은 질의와 그 이유

백계순: (박장화 의원)축산 방역문제를 끝까지 몰아붙이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최연숙: (황선숙 의원)평생교육원 배달강좌 강사 문제 보다는 공무원들이 문제가 있지 않았나? 공무원 담당자가 책임을 져야 된다고 봤다.

조상연: (이재광)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부족, (정상영 의원)보조금 심의 위원회 농민 참여 강조한 질문이 문제가 심각하다. (인효식 의원)상수도 원인자 부담, 건축허가 규제 줄이라는 부분, 패밀리 비전타워에 대해서도 여성의 전당으로 가야한다는 등의 내용은 개인민원처리에 가까운 질의였다. (황선숙 의원)면천읍성, (박장화 의원)두견주 전수관 문제에 핏대를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인효식 의원)행감 중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 (안효권 의원) 벼품종에 관한 논의 도중 ‘새누리’관련 농담식 발언은 문제가 있다.

박영규 위원장: (전체적으로)의원들이 행정에 질의를 할 때 보조금이 잘못 집행됐을 때 확실한 지적이 필요하다.

4. 행정감사에 임한 공무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백계순 부회장: 공무원들이 전체적으로 불성실하다고 느껴진다. 문화관광부 박정희 과장이 기억에 남는다. 단어 선택, 발음, 내용 모두 좋았다.

박영규 위원장: 환경정책과 조성준 과장이 답변할 때 태도가 아주 잘못됐다. 자세가 문제였다.

세무과 이현영 과장은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지 조차 의심스러웠다.

조상연 의원: 보건소 같은 경우에는 보건소장은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밑에 과장이 계속 이야기했다. 업무 파악이 잘 안되어 있고, 책임감이 없는 부분일 수 있다. 

최연숙 회장: 공무원들이 전반적으로 ‘시정하겠습니다’만 반복했다.

5. 의원별 한줄평
편명희: (백계순) 노련미가 넘친다.
박장화: (박영규) 묵직하다.
안효권: (조상연) 출신을 속이지 못하더라.
인효식: (박영규) 재평가의 시간이었다.
김기재: (최연숙) 시민밀착형질의가 좋았다.
홍기후: (조상연) 노력이 좋았다.
양기림: (조상연)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양창모: (조상연) 지적은 많으나, 쓸 것이 없다. 횡설수설.
이재광: (최연숙) 기대를 했으나, 채워주지 못했다.
황선숙: (백계순) 현장형 의원이다.
정상영: (조상연) 올해는 한 시간만 비워서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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