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타임즈] 시내 유통 계란 및 닭·오리고기, 안심하고 섭취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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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12.♡.219.132) 작성일16-12-21 15:11 조회3,2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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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최근 AI 확산으로 인해 계란 가격이 폭등하면서 혹시 모를 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막기 위해, 12월 19(월)부터 1월 20일까지 시·구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233개 식용란 수집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통되는 계란이 AI 비발생 지역에서 출하된 것인지를 점검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표시가 없는 등 불량 계란이 유통되는지도 확인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이상에서 5분 만에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한 경우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는 없고, 감염된 닭이나 오리를 직접 만지거나 접촉하지 않으면 사실상 감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살처분 등 고위험군 작업을 위해 보호복 12,276세트, 항바이러스제 2,700정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시민이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직접 만지거나 접촉하지 말고,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와 방역당국(1588-4060)으로 즉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소규모 관상용으로 조류를 기르고 있는 서울시 55곳에 대해서도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매일 1회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 증상 발견 즉시 자치구 방역부서에 신고하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AI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박원순 시장은 “동물원과 철새 서식지에 접근을 통제하고 강도 높은 방역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들도 외출 후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서울시내 유통되는 닭, 오리고기와 계란은 안전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 과도한 불안으로 시민의 축산물 소비가 위축돼 축산 농가에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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