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군수후보, 자천타천 16명이나… 군수 보궐선거 누가 거론되나?
 
전·현직 정치인, 고위 공무원과 향우도 물망
지역정가‘아직 이르다 3~5명 압축’전망

뇌물수수와 선거법 위반 의혹을 사고 있던 전남 해남 박희현군수의 돌연 사임에 따라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보궐선거에 누가 출마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까지는 박 군수의 사임 여파와 그 후유증이 가시지 않아 쉽사리 출마 의사를 밝히는 후보가 없어 오리무중 상태이다.
하지만 그 동안 박 군수 사임 여론이 상당기간 돌면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 무려 16명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현직 도의원과 군의원 등 정치인 6명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그 동안 군수선거에 출마했던 인물 3~4명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또 서울과 광주 등 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향우도 4명이나 거론되고 있으며 해남지역 현 기관 단체장과 해남군 공직자도 각각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본선에 접어들면 많게는 4~5명이, 적게는 3~4명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앞으로 이들 후보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이미 자신의 최측근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히고 간접적인 활동에 들어간 후보자가 있는 반면 자신도 모르게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도 있어 판가름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다.
황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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