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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실학 성지 복원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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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6.♡.202.153) 작성일07-10-26 13:15 조회5,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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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첫 유적지 사의재 복원완료 -

강진군이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선생과 관련한 실학성지 복원사업의 하나인 동문 밖 사의재 복원공사가 완료되어 오는 26일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 정해민 다산학술문화재단 상임부회장, 윤영상 (주)다산 회장, 임권택 영화감독,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의재는 다산정약용 선생이 1801년 겨울부터 1805년 겨울까지 4년 동안 기거했던 곳으로 ‘네 가지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란 뜻이다.

사의재는 이곳 주막집(東門賣飯家) 주인 할머니의 배려로 골방 하나를 거처로 삼은 다산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교육과 학문연구에 헌신키로 다짐하면서 붙인 이름인데 강진군은 다산초당과 더불어 사의재가 새로운 다산 유적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부터 총 사업비 6억 4천 6백여만원을 들여 1여년 공사 끝에 완공된 사의재는 대지면적 1,156㎡와 주차장 182㎡면적 크기로 주막채(40.32㎡), 바깥채(45.80㎡), 화장실(16.74㎡), 초정(草亭4.4㎡)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진군이 복원한 사의재에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눈물과 꿈과 함께 올바른 학자로 돌아가려는 스스로의 다짐을 엿볼 수 있고 당당하고 떳떳한 선비다움을 추구한 다산의 생생한 자취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산은 비좁은 이곳 사의재에서 1802년 10월경부터 최초 제자인 황상을 시작으로 스스로 편찬한 ‘아학편’을 주교재로 강진읍 여섯 제자에게 교육을 시킨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경세유표’와 ‘애절양’ 등 광활한 희망의 세계를 꿈꾸며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다산 유적지 복원사업을 착실히 진행하여 강진을 실학성지로 만들고 다산 관련 관광자원을 활용, 지역경제 회생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민신문>http://gangjin.ye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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