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지난해 제8회 악양대봉감 축제 행사에서 내방객들의 감깎기 대회 >


“제9회 악양 대봉감 축제” 열린다. 
 
악양면 청년회에서 주관, 3일부터 이틀간
화려한 축제마당에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등 부대행사로

“河東!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곳” .... 하동군 악양면 소재 무딤이들의 맞은편 평사리 공원에서 열리는 대봉감 축제의 장으로 전국의 귀빈들을 초대 한다.

오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2일동안 악양면(면장 성재경) 평사리 공원에서는 제9회 악양 대봉감 축제가 열린다.

악양지역의 농.특산물인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대봉감 축제는 악양면 청년회(회장 이수만)에서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농협, 악양대봉감축제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첫날인 3일은 오후 1시 30분 대봉감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봉감 ○･× 퀴즈, 대봉감 먹기대회,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즉석 대봉감 노래방, 대봉감 제례식에 이어 오후 6시 ‘제9회 대봉감 축제’ 개막식이 열린다.

또, 이날 개막식과 함께 박진도, 류계영, 진성, 서지오, 소명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형형색색(形形色色)의 불꽃놀이가 섬진강변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튼날인 4일에는 대봉감 먹기 대회, 각설이 공연, 대봉감 가요제가 열리고 인기가수 현진우의 축하 공연을 끝으로 저녁 9시경 제 9회 악양 대봉감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행사 기간동안 화려한 축제의 무대 외에도 전시 행사로 대봉감 품평회 전시, 친환경 농산물 전시, 대봉감 및 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부대 행사로 사진 전시회, 밤구워 먹기, 가래떡 구워먹기, 타작마당등의 재현과 평사리 황금들판에서 생산된 햅쌀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 되었다.

이밖에도, 악양 대봉감 정보화마을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이벤트 행사로 인터넷으로 접수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 할인한 가격에 대봉감을 판매하며 대봉감 따기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악양면 청년회 이수만 회장은 “악양면은 ‘생명의 땅’ ‘민족의 땅’으로 불리우고, 천년의 차향(茶香)과 문학의 향연이 뿌리속 깊이 스며있는 고장이며, 특히. 과실중에 으뜸으로 손꼽히는 대봉감의 참맛을 제대로 맛볼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하동군의 내.외 향우들을 비롯해 전국의 귀빈(貴賓)들을 악양으로 초대한다.” 고 말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 naver.com/hdnews9001)

<하동신문>http://www.hadongsinm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