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 서한 일본대사관에 전달

(사)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회장 정운태)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 청계천 광장에서 일본의 새 학습 지도요령 해설서 발표는 우리나라 독도주권을 훼손한 망발이라며 5백만 노인을 대신해 일본의 부당한 행위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서울시연합회 산하 25개 지회와 30개 노인대학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궐기대회는 폭우를 무릅쓰고 일본의 간계를 분쇄하고 독도침탈야욕 도발행위 를 응징하기 위해 열렸다.

정운태 서울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그들이 저지른 비인도적인 만행을 직접 체험한 우리 5백만 노인은 그들의 만행을 잊을 수는 없지만 용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 대한민국영토를 침탈 하려는 기도를 용납할 수 없어 5백만 노인이 궐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길용 성동구지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최두성 노인대학협의회장으로 부터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한편 궐기대회를 마친 회원들은 청계광장에서 일본대사관까지 시가행진을 벌이며 결의문 서한을 일본대사관에 전달했다.